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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507명, 사흘째 500명대…누적 확진자수 15만23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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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이후 첫 평일 국내 400명대…주평균 454.3명
사망자 2명 늘어, 치명률 1.33%…위중증환자 14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50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07명 증가한 15만238명이다.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5개월여 만인 515일 만에 15만명을 초과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6~1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신규 검사량은 6만6742건, 6만8547건(잠정) 등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5명→419명→360명→347명→522명→523명→484명 등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토요일 국내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집계된 건 3월31일(491명)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54.3명으로 닷새째 400명대에서 감소 중이며 직전 1주간 552.9명보다 100명 가까이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69명(76.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5명(23.8%)이다. 충북 19명, 대전 12명, 경남 12명, 대구 11명, 울산 11명, 경북 10명, 부산 9명, 강원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 1명, 세종 1명 등이다. 권역별로 충청권 39명, 경남권 32명, 경북권 21명, 강원도 9명, 호남권 8명, 제주도 6명 등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73명, 비수도권 2명 등 75명이 확진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40.9명, 충청권 40.3명, 경남권 28.6명, 경북권 19.7명, 호남권 10.3명, 강원 7.7명, 제주 6.9명 등이다.

 

 

안산 성당 10명...대전 학원·대구 주점·울산 사우나 등 지역감염 확산세

 

선행 확진자 접촉자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집단감염을 통한 추가 확산도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17일 오후 6시 기준 중구 직장 관련 4명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지역사무실(동대문구 직장8)과 동작구 음식점 관련으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산시 성당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와 용인시 어학원 및 성남시 반도체칩 제조업 관련 각 3명,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서울 금천구 직장 관련 각 2명, 수원시 교회와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 관련 각 1명등의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대전에서는 대덕구 보습학원 관련 2명과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된 보험회사 직장동료 관련 2명, 서구 라이브카페 관련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진천 학원 강사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음성 거주 10대 학생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16일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도 확진됐다. 청주에선 농업기술센터 직원 1명도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북구 사우나 관련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 등 4명이 추가 확진, 자동차부품업체 관련해서도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경남에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으로 5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 집계 누적 확진자가 92명이 됐다.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됐다. 수성구 스포츠센터 관련해선 10일 이용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17일까지 이용자 5명과 접촉자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북구 피시(PC)방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경북에서는 구미 확진자 사무실 직원 2명과 포항에서 사원 채용을 위한 검사로 1명 등이 감염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양구군청 공무원이 확진돼 군청 등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지인간 접촉을 통해 추정되는 감염으로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지인모임3과 직장3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2명 늘어, 치명률 1.33%...위중증 149명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9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7명(4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1명), 인도네시아 4명, 아랍에미리트 3명(2명), 러시아 2명(1명), 네팔 1명(1명), 태국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터키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9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82명 줄어 642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적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87명 증가해 누적 14만181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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