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고공행진' 카카오 주가 어디까지?...증권가는 목표주가 쭉↑

URL복사

 

전고점 뚦은 카카오, 16만원 진입 코앞
증권가, 카카오 목표주가 17만~18만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근 연일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는 카카오가 4% 이상 급등하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역대 최고가로 전날 종가 기준 카카오 시가총액은 68조8091억원으로 늘어났다.

네이버도 이날 2.18% 상승해 3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네이버는 카카오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의 자리를 내준 뒤 점차 시총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네이버는 코스피 4위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3조4323억원대로 벌어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가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제시한 카카오 목표주가 평균은 14만3619원으로 당시 카카오는 증권사들의 적정 주가를 뚫고 주가 랠리를 이어나가는 상태였다.

 

지난 17일 카카오의 종가는 14만8000원이다.

그야말로 카카오의 고공행진에 증권사들도 서둘러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 주가로 최고 17만~18만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최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이처럼 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데에는 자회사들의 상장 소식이 주가 모멘텀이 되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다음 달 중 상장을 앞두게 됐다.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페이지 역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와의 합병,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지의 상장 추진,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 등 계속되는 호재가 이어지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치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에프엔가이드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카카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6809억원, 7854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6.7%, 72.3%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순이익은 8637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보다 398.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25일 확정…李 대통령 워싱턴 방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출국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에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을 목표로 막판 의제를 조율 중이다. 공동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