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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모더나 35만4000회분 인천공항 도착...7월 말 '55~59세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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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만1000회분 이어 세 번째…7월 본격 공급
AZ 28만회·화이자 114만회분 등 149만회분 남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5만4000회분이 내일인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이 백신은 7월 마지막주부터 55~59세 연령층에 접종할 예정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7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더나 백신 35만4000회분이 내일(8일) 들어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더나 백신이 7월 넷째 주부터 사용될 예정"이라며 "화이자 백신은 계속 들어오는 백신이다 보니 그때그때 소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은 지난 6월 1일 초도물량 5만5000회분, 24일 5만6000회분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1만1000회분이 들어온 바 있다. 국내에서는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자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30세 미만 종사자 7만7863명이다. 지금까지 4만6568명(59.8%)이 1차 접종을 마쳤다.

국내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누적 244건(0.52%)이다. 백신 접종 후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238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건, 주요 이상반응은 2건이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는 화이자 백신 114만2100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8만1200회분, 모더나 백신 7만400회분 등 총 149만3700회분이 남아있다.

홍 팀장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AZ백신보다 짧기 때문에 1차 접종자가 늘면 2차 접종자도 늘어나는 구조"라면서 "AZ 백신 2차 접종과 화이자·모더나 백신 1차 접종 일정을 분산해 접종이 공백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공급물량을 당기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의 3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50대는 물론 만18~49세, 교직원 등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매주 수요일 국내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과는 달리 모더나 백신은 부정기적으로 도입되는 상황이다.

홍 팀장은 "모더나 백신의 공급 주기는 화이자 백신처럼 일정하게 주차별로 들어오진 않을 것"이라며 "부정기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도입될 때마다 물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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