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금요일 곳곳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출근길 우산, 한낮 찜통더위 폭염특보·열대야도(오늘날씨)

URL복사


일부 지역서 천둥, 번개 동반하기도
습도 높아져 체감기온 33도 이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사이 습도가 높아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0일)까지 비가 온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대순간풍속이 20m/s 이상인 돌풍이 부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9일 오전 9시~저녁 9시)은 전국 5~60㎜이나 경기동부·강원영서, 전남동부남해안·경남서부는 8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오늘 하루 동안 20~60㎜의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동안 습도가 높아져 기온도 덩달아 오르는 등 아침까지 열대야 현상도 나타난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제주, 지난 6일 전남 완도와 진도군 등에서도 열대야 현상을 보인 바 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로 오른다. 습도도 높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선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대관령 17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대관령 23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30도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새벽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