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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1615명, 예상 초과·다시 '최다' 규모...누적 17만191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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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확진 1568명…1주 평균 1255.9명 감염
수도권 확진 75.2%…비수도권 1주간 300명 넘어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2048명…위중증 163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6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3차 유행 정점 기록을 사흘 연속 경신하면서 10일 1378명까지 증가했던 환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자 다시 나흘 만에 역대 최다 규모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7명이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0명을 초과해 새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큰 상황에서 정부는 이행 기간 이후인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5명 증가한 17만1911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2일과 1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3만9997건, 13만1844건 등이다.

수요일은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주중 첫날로 1월 초 이후 처음 1000명대를 넘은 지난주 수요일(7일) 1212명보다 403명 많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0일 0시 기준 1378명을 4차 유행 정점이냐'는 질문에 "4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리기 전에 노출된 감염자들이 현재 검사를 받기에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주간 확인된 국내 변이 바이러스의 63.3%가 델타형에 달하는 등 확산세를 가속화하고 있어 당국은 8월엔 델타 변이가 우점화(전체 바이러스 50% 초과)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1주 전(7일) 현 수준(감염재생산지수 1.18)이 유지될 때 4주 뒤 하루 1400명이 발생할 것이라는 방역 당국과 민간 전문가 예측 수준보다 환자 증가 추세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8명으로 8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255.9명으로 직전 주(769.7명)보다 486명 이상 많다.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4일째 1000명 이상 집계되면서 새 거리두기상 전국은 3단계(1000명 이상 3일 이상 지속)다.

지역별로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5.2%인 117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89명(24.8%)이다. 지역별로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광주와 강원 각각 15명, 울산 11명, 충북과 전북 각각 9명, 세종과 전남 각각 6명 등이다.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955.7명, 경남권 110.3명, 충청권 88.0명, 경북권 37.3명, 호남권 28.4명, 제주 18.3명, 강원 17.9명 등 비수도권 300.1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새 거리두기 이행 기간이 이날부로 종료되는 비수도권 지역 단계를 조정한다.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에 2단계가 15일부터 적용되며 지역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나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 조처가 이뤄진다.

 


울 백화점 13명, 동작구 종교시설 5명...부산 유흥주점 관련 16명 등

 

서울에서는 13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 소재 백화점 관련 확진자가 13명, 동작구 종교시설 5명, 강서구 직장 3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하남시 보호구 제조업 관련 3명이 확진됐고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안양시 교회, 용인시 국제학교, 화성시 주점, 서울 중구 직장20, 인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부천시 색소폰 동호회 관련으로 각 2명씩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 어린이집, 안산시 운동시설, 평택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관련 1명씩 추가로 환자가 나왔다.

인천에서는 13일 오후 5시 기준 미추홀구 초등학교 4명과 부평구 초등학교 5명 등이 확진됐고 서구 소재 주점 5명과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경기 부천시 색소폰 동호회 2명 등이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김해 유흥주점2 관련 21명, 진주 음식점3 관련 1명 등이 나왔다. 김해 유흥주점2 관련 누적 확진자는 77명, 진주 음식점3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이 밖에 김해에서는 부산 지역 확진자의 직장 동료 4명, 창원에서는 진해구 소재 음식점 방문자 7명, 거제에서는 한 초등학교 학생 4명, 남해에서는 한 고등학교 직장동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 지역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개 업소에서 총 146명이 확인됐다. 또 부산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2명, 남구 소재 주점 관련 1명, 사하구 주점 관련 1명, 동래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 5명, 경남 김해시 유흥업소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해 13일 2명, 14일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필라테스 학원 관련으로 동료와 수강생, 유치원생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7080 주점 관련 2명, 유성지역 노래방 관련 1명 등이 양성 판정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유흥업소 집단발생 관련 6명과 유흥업소 주기적 검사에서 1명,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으로 1명 등이 다수 확진됐다.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2명과 태안읍사무소 직원 1명 등도 감염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경찰관 1명과 확진자가 발생한 음성 소재 유리제조업체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에선 일반주점2 관련 3명, 일반주점3 관련 2명이 확진됐고 달서구 학교 관련 3명과 수성구 학교2 관련 2명, 서구 음식점 관련 3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등도 양성 판정됐다.

경북에서는 대구 지역사회 감염 여파로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안동에서 2명, 경산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선 대구 동구 일반음식점과 중구 단란주점 관련으로 1명씩, 문경에선 남구 유흥주점 관련 1명 등도 대구 관련 확진자들이다. 포항에선 부산 남구 일반주점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6명, 경기도 골프 모임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에서는 전남 여수 사우나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전남 여수에서는 한 고등학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298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는 13일 오후 5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관련 5명, 연동에 위치한 워타파크 유흥주점 관련해서 2명 등 유흥주점 관련으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에서 개별 접촉 등으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에선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1명이 춘천에서 확진됐고 외국인 계절노동자 1명이 홍천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치명률 1.19%…위중증 163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47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52.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8명, 외국인은 19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874명 늘어 1만43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많은 163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39명 증가해 누적 15만549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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