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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1278명, 전날보다 26명↑·국내 1242명...누적 18만048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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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67.1%… 1주 평균 1000.1명 
비수도권 비율 32.9%…1주 평균 407.0명 등
사망자 1명 늘어 총 2059명… 위중증 207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27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4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2주째 1000명 이상 유행이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1400명을 넘어섰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경우 1000명, 비수도권은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해 지난 2월 이후 165일 만에 처음으로 200명 이상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78명 증가한 18만481명이다.

지난 7일부터 14일째 네자릿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7만건, 14만2814건 등이다.

7일부터 일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7명→1554명→1476명→1401명→1402명→1208명→1242명 등 14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1407.1명으로 1400명을 넘어섰다.

서울 388명, 경기 375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7.1%인 83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2.9%인 409명이다. 지역별로 대전 73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충남 28명, 광주 25명, 전북 14명, 경북과 세종 각각 13명, 울산 9명, 전남과 제주 각각 8명 등이다.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1000.1명, 경남권 151.6명, 충청권 117.3명, 경북권 51.9명, 호남권 41.7명, 강원 32.7명, 제주 11.9명 등 비수도권 407.0명이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직장 관련 등 확진자 발생

 

서울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대학 아이스하키부 관련 7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7명, 동작구 소재 교회 관련 6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평택시 종합병원 관련 1명, 연천군 어린이집 관련 3명, 광주시 어린이집 관련 2명, 성남시 어린이집 관련 1명, 용인시 연구소 및 수원시 음식점 관련 1명, 안산시 표면처리 제조업 관련 1명, 오산시 보험회사 관련 1명, 부천시 장애인 주간센터 관련 2명, 의정부시 교회 및 음악학원 관련 2명, 하남시 보호구 제조업 관련 1명, 성남시 고등학교 관련 1명, 용인시 중학교 관련 1명, 군포시 개인교습소 관련 1명, 서울 소재 대학교 운동 선수 및 강원 강릉시 운동시설 관련 1명, 서울 금천구 종교시설 관련 1명, 인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및 경기 부천시 색소폰 동호회 관련 2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쿠팡물류센터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센터가 임시 폐쇄됐다.

충북에서는 음성 소재 가공제조업체 5곳에서 20~40대 외국인 11명이 확진됐다. 단양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집단감염으로도 단양 11명, 제천 6명, 충주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대전 친척 확진자를 접촉한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소재 태권도장 관련 10명, 콜센터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유학생 7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10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전북에서는 경기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2522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6명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사회복지관에서 생활지원 업무를 하는 1명이 확진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 헬스장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견돼 역학조사가 실시 중이다.

경북에서는 구미 유흥주점 관련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0명, 동래구 소재 어학원 관련 3명, 부산시립예술단 관련 1명, 유흥주점 관련 4명, 남구 소재 미용업소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4명이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김해 유흥주점2 관련 10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3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2명, 창원시마산 유흥주점 관련 4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3명, 창원 음식점 관련 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2명, 제주시 소재 고등학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위중증·165일 만에 200명대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47.8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6명(3명), 우즈베키스탄 7명(7명), 러시아 2명(1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1명), 네팔 2명(2명), 쿠웨이트 1명(1명), 터키 3명, 네덜란드 1명(1명), 미국 2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탄자니아 1명, 감비아 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60명 늘어 1만807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많은 207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월5일 200명 이후 165일 만에 처음으로 200명대로 나타났다. 하루에 20명 이상 위중증 환자가 추가 집계된 건 지난 1월6일 25명 이후 처음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7명 증가한 16만347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8.84%다.

검사와 확진 시점이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할 수 없어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한다. 선별진료소를 기준으로 하면 2.58%,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0.89%다.

 

백신 1차접종 15만여명, 누적 1629만여명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5만8538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629만195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44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1.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661만3294명으로, 전 국민의 12.9%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31명이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3만7173명 추가됐다. 이중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은 3만2434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5만8107명, 접종 완료자는 8462명 늘었다. 접종 완료율은 62.1%다. 모더나 백신은 신규 1차 접종자는 없고, 2차 접종자는 458명 늘었다.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접종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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