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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증시, 5거래일 연속 상승 멈추고 일제히 하락 마감 ...기술주와 소비주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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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에다 코로나19 美경제 발목 우려 부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 7월 미국의 소매 판매가 1.1% 감소하며 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히 미국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징후가 짙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P 500 지수는 이날 0.71% 하락하며 4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기술주와 소비 지출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 재급증으로 미국의 경제성장 속도와 폭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1.26%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14일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예상보다 더 나쁘다는 소식에 이어 지난 7월 미국의 소매 판매가 1.1% 감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거래를 시작해 하락 출발했다. 소패 판매 감소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급증하며 병원들이 환자들로 가득 차는 상황 때문이다.

 

다우존스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다우지수는 이날 282.12포인트(0.79%) 하락한 3만5343.28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448.08로 장을 마감하며 16일 대비 31.63포인트(0.71%) 떨어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7.58포인트(0.93%) 빠진 1만4656.18로 폐장했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나타내는 러셀 2000지수는 2177.17로 26.24포인트(1.19%) 빠지며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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