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1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가 19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757명보다 71명 적은 것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1900명 안팎까지 증가할 수 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567명, 경기 456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1117명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대구 77명, 경북 71명, 부산 65명, 경남 64명, 충남 59명, 강원 51명, 전북 40명, 충북 38명, 대전 37명, 울산 22명, 제주 2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세종 5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82명이다. 전날 기록한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154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지난달 7일부터 5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역대 최다는 11일 기록한 22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