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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1차 접종 국민 70% 3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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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11만8347명·완료 26만139명 늘어
18세 이상 1차 접종 67.9%…완료율 40.2%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국민이 3000만명을 넘었다. 추석 연휴 전 전 국민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의 1차 접종, 10월까지 3600만명의 접종 완료라는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 기준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000만10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2999만6819명이었는데 반나절 만에 약 3300명 더 늘었다.

이는 전 국민의 58.4%이며 접종 대상 연령인 18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하면 67.97%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 중 1774만7159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의 34.6%다.

 

당국은 추석 전까지 3600만명의 1차 접종이 차질없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들, 백신의 생산과 배송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주고 계신 지원업무 종사자분들, 주말에도 예방접종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백신별 추가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9만579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3944, 모더나 9655명이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접종자는 8949명 늘었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교차 접종 1만5358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17만747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화이자 6만4556명, 모더나 9161명도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86.4%, 화이자 21.0%, 모더나 3.7%, 얀센 96.5%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중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67.9%, 접종 완료율은 40.2%다.

접종 대상자별로 보면 ▲요양병원 100.0(89.7%·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100.0%(91.0%) ▲노인시설 96.8%(84.0%) ▲만성신질환 100.0%(97.4%) ▲호흡기 장애인 99.9%(96.6%) 등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88.7%(86.9%) ▲60~74세 90.5%(84.0%) ▲50~59세 87.0%(1.3%)가 접종했다.

의료·방역 관련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100.0%(99.8%) ▲병원급 이상 99.8%(95.9%)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100.0%(99.1%)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00.0%(97.8%) 등이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교직원·대입 수험생 등 97.2%(84.0%)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97.2%(96.4%) ▲장애인 돌봄·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100.0%(99.2%) ▲사회필수인력 99.9%(99.1%) ▲지자체 자율접종 81.7%(17.8%) ▲사업장 자체 접종 99.9%(48.6%) ▲군 및 입영예정장병 99.2%(94.1%) 등의 접종률을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460만900회분, 화이자 464만9800회분, 모더나 320만9900회분, 얀센 37만4600회분 등 총 1283만5200회분이다. 이날 오후 4시25분에는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잔여 백신 접종자는 4만2777명 늘어 392만7606명이다. 예비명단 1만7144명,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당일신속예약 2만5633명이 접종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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