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11.7℃
  • 맑음대구 13.8℃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10.1℃
  • 맑음제주 10.4℃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1.7℃
  • 구름많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회

권덕철 "수도권 확진자 최고치"…추석, 전국 재확산 '긴장'

URL복사

 

수도권 주간 확진자 한달새 1100명→1234명으로
"추석 연휴 감염 확산시 일상회복 늦어질 수밖에"
19일 이전 예방접종률 70% 전망…"차질없이 추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는 연휴 동안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명절 이후 확산으로 일상 회복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그간의 희생과 노력으로 비수도권은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수도권은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며 "지난주 수도권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4명으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하고 상승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추이를 보면 수도권은 8월15일부터 한달간 1100.6명→1112.4명→1156.0명→1234.0명으로 증가 추세다. 10일부터 1200명대를 넘어선 수도권 일평균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268.1명으로 발생률이 거리 두기 4단계 기준을 훌쩍 넘은 인구 10만명당 4.9명에 달한다.

권 1차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지난 여름철 휴가 때처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요일인 17일부터 추석 연휴(19일~22일) 전후 일주일 동안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이 백신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확대 허용된다. 자칫 미접종자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 1차장은 "이는 어쩔 수 없이 명절 동안 가족 간에 정을 나눠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부득이한 안전장치"라며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지키는안전한 명절을 계획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에 따라 명절 이후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 우리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일상회복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예방접종은 추석 연휴인 19일 이전 전체 인구 70% 1차 접종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주간 약 540만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하면서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 접종 완료율은 39.0%다.

권 1차장은 "정부는 추석 연휴 이전 1차 접종 70%, 10월까지 2차 접종 완료 70%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4차 유행을 안정화 시키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 방역 점검, 선제 검사, 의료지원 등에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층 중심 예방접종률 상승에 맞춰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모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방문 면회가 허용된다. 다만 접촉 면회는 입원 환자·입소자와 면회객 모두가 접종 완료 2주가 지나야만 가능하다.

권 1차장은 "부모님과 면회객이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하시고 2주가 지난 경우에만 접촉 면회가 허용되고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비접촉 면회로 정을 나누실 수 있다"며 "면회를 원하시는 분들은 병원과 시설에 사전에 예약해 안전하게 부모님을 만나 달라"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선 취학 전 아동에 대한 방역관리 대책과 정신병원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방역 관리·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직접적인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까닭에 감염으로부터 보호가 쉽지 않은 어런이집·유치원 추가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에 대해선 선제 점검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약업계,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반대 전면 재검토 촉구...민관 공동연구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약가 인하 추진에 더해 최근 발발한 중동사태로 산업계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업계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말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제네락 인하) 발표 이후 산업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도 지금까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급격한 약가 인하에 제약산업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 3대 사항의 즉각적인 공동연구 착수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 제도 시행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복제약 가격을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양국 관계 단단해지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양국 간 국민들 교류가 더욱 늘어나서 한국과 가나의 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가나 정상회담에서 "마하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함께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방한하는 아프리카 정상이시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가 각별히 의미가 깊다"며 "한국과 가나는 내년이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오래된 친구"라고 했다. 이어 "식민 지배, 그리고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우리 대한민국과 가나 양국은 참으로 많이 닮아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가나는 해적 위협이 상존하는 기니만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참으로 고마운 나라"라고 사의를 표했다. 또 "서아프리카 3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해양국 가나는 대한민국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잇는 든든한 교두보이기도 하다"라며 "1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BTF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 ‘협성 사회공헌상’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온 청소년 NGO, BTF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10일,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협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막대한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협성문화재단의 핵심 공익사업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해 온 정 회장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과업으로 선언한 모범적 리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이러한 정 회장의 철학을 담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인물을 발굴해 격려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명예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시민사회에 알리고, 지난 31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명예이사장은 특히 자식을 잃은 참척의 고통을 이겨내고 더는 학교폭력으로 눈물 흘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나오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 교육과 치유 상담, 국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47만 명 서명운동을 통해 관련 법률 제정을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문화

더보기
짝사랑의 기억과 삶의 궤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34년간 신문 제작 현장의 최전선에서 기사와 신문 제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이철호 씨가 가슴속 깊이 간직해 온 짝사랑의 기억과 삶의 궤적을 담은 자서전을 펴냈다. 한겨레신문사 제작국에서 34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임한 이철호 저자의 신간 ‘그해 겨울 첫눈 같은 너에게’(좋은땅출판사)는 서툴렀던 짝사랑의 기억을 삶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 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이다. 이 책은 가난했던 시골 소년 이철호가 어떻게 한 시대를 기록하는 언론인이 됐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짝사랑이라는 결핍을 어떻게 인생의 거름으로 삼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영어에 자신감이 넘치던 소년 이철호가 ‘영어 웅변반’에서 만난 한 소녀를 향해 품었던 애틋한 짝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첫눈처럼 설레었지만 끝내 전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아픈 기억은 소년의 가슴에 남아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깊은 뿌리가 됐다. 저자는 그 시절의 상처를 삶의 동력으로 삼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성실히 살아오며 마주한 소소한 기쁨들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특별한 성공 신화가 아니더라도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가꾸며 일궈낸 평범한 행복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낮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