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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확진자 급증에 '명절 고비' 맞아 폭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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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14일~16일 역대 확진자 규모 1~3위 기록해
8인 사적모임 허용에 귀경·귀성…연휴 이후 폭증 예상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추석을 앞둔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속되는 확산세에 인구이동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있어 확진자 폭증이 염려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46명 늘어 누적 8만9829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지난 14일 808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 8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719명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나타냈지만 16일 746명으로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서울 지역 확진자는 역대 1~3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서울 지역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평일 600명대 확진이 700명대로 확대된 상황이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지난 1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3.7%, 서울시는 83.9%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326개이고, 입원 가능한 병상은 135개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 총 5198병상 중 64.3%가 가동 중이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716개이다.

추석 연휴에는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확진자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고 검사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귀성·귀경에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연휴 기간 8인 모임이 허용됨에 따라 대면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인 만큼 고강도 방역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 자제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귀경·귀성객이 많은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시립 장사시설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는 등 온라인 성묘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건강관리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학교,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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