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 RE100 지원을 위한 각 산업 대표 기업/협회 컨소시엄 구성
해줌, IT기반 RE100 컨설팅 통한 재생에너지 구축 및 거래 추진
신성이엔지, 태양광/ESS/연료전지 등 설비 공급
RE100협의체, RE100 교육 및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은 RE100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국에너지융합협회, 신성이엔지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RE100은 탄소 중립 정책에 대비하고, 전기요금 절감, 기업 이미지 향상, ESG 경영 실천 등과 연계되어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기업들의 경우 RE100을 이행하지 않으면 수출 제한이 생기기도 하면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각 산업을 대표하는 해줌, 신성이엔지, 한국에너지융합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과 탄소 중립 달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서 해줌은 IT 기술과 4천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RE100 컨설팅, 수요관리 및 태양광 설치 구축 및 관리, 전력 중개 등을 맡게 된다. 해줌은 10여 년간 운영해 온 IT 기술 기반의 플랫폼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수요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사업, RE100 컨설팅, 전력중개사업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차 충전기 등의 조달 및 구축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신성이엔지는 2016년부터 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 ESS를 이용한 효율적 전력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기 등 RE100 관련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RE100 협의체는 국내에 맞는 RE100 제도 개선 및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RE100 달성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RE100 협의체는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돕기 위한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 및 협력한다.
RE100 협의체 정택중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RE100 참여 기업이 늘어나고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RE100 이행을 어려워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RE100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발촉하고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RE100 참여가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정책이 수립됨에 따라 ESG 경영 기업, 탄소배출권 필요한 기업들도 RE100에 관심을 보여 컨소시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에너지 거래 및 태양광 관련 기술을 이용해 RE100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미 많은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이번 MOU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산업단지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