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빛을 비추이는 삶

URL복사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 할지라도 빛이 비취면 금세 어둠이 물러갑니다. 어둠 가운데서는 방향을 잡기 어렵고 때로 실족할 수도 있지만, 밝은 빛 가운데서는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고 더러운 곳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악으로 어두워진 세상에서 환한 빛의 역할을 하여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고 고귀한 삶이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말씀하셨습니다.
이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죄로 물들어 혼탁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주셨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시기함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을 사랑과 용서로 밝히셔서 어둠, 곧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인류를 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분을 닮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빛을 밝히는 삶을 살아갑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방황하던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생의 의미와 참된 가치를 발견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까지 그 기쁨이 전해질 것입니다.
더구나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질병이 치료되고 오랜 소원이 응답되며 불화하던 사람들과 화평케 되었다면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빛 되신 하나님을 만나면 이렇게 변화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요.
제가 시무하는 교회에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변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불같은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늘 체험합니다.
한 예로, 시력 교정 수술을 받다가 의사의 실수로 왼쪽 눈이 세균에 감염되어 실명할 뻔했던 자매가 있었습니다. 큰 물체 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혹 빛이 눈에 들어오면 눈이 시려 단 1분도 눈을 뜨고 있지 못했지요.
게다가 통증이 심하여 5분이 멀다하고 안약을 넣을 정도여서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본 교회에서 열린 「환자를 위한 특별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지난 날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향했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였지요.
그리고 제게 기도를 받았는데, 통증이 사라진 것은 물론, 시력도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옆에서 이러한 과정을 지켜 본 직장 동료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줍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믿음으로 행하면, 이 빛이 주변 사람에게 비추어져 희망과 나눔, 유익을 끼치는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4-16)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 쿠폰' 실행 방법은 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운영비로만 총 549억7000만원의 예산을

문화

더보기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7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