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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금융권 최초 직원 손글씨 ‘IM혜민체’ 20만 다운로드 돌파...저작권 없이 이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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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금융권 최초 직원 손글씨 폰트로 개발, 배포한 ‘IM혜민체’가 다운로드 20만회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대고객 상담 챗봇 ‘앤디(ND)’ 모바일에 적용된 ‘IM혜민체’는 당행 직원인 김혜민 직원이 직접 쓴 고딕체를 바탕으로 한 손글씨다. 적용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수정을 거쳐 지난 6월 대고객용으로 무료 배포 한 후, 3개월 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회를 돌파했다.

 

‘IM혜민체’는 Regular(일반 서체)와 Bold(굵은 서체)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글 1만 1,172자, 영문 및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한글 폰트는 자소(字素)의 형태나 조합이 다양하여 개발 난이도가 높아 대부분의 무료 폰트가 한글 2,350자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 IM혜민체는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글자를 지원하는 셈이다.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무료 배포 후 다양한 문의가 왔는데, 특히 무료 디자인 적용을 원하는 지역 개인 사업자, 소상공인 등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BI, CI 제작과 폰트 단독 판매 등을 제외하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라이선스를 개방하여 개인과 기업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가 전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IM혜민체 제작자인 김혜민 계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폰트를 통하여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비롯하여 방송사, 게임회사,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폰트 이용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하면서 “한글날을 전후 해 다양한 디자인 활용 수요 문의가 특히 많이 들어왔는데, 폰트 저작권 걱정 없이 많은 분들이 IM혜민체를 사용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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