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농협경제지주-마켓컬리,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확대 위한 MOU 체결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고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축산물을 마켓컬리를 통해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농협이라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물류공동협력을 추진한다.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B2B 물류역량과 마켓컬리의 B2C 콜드체인 물류·배송 역량을 결합하여 수도권과 영남권의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축산물을 체계적으로 통합공급하고 마켓컬리는 연중 안정적인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마켓컬리의 마케팅 및 상품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하여 PB상품 공동개발 등 상품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는 K-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을 공동개발하여 마켓컬리와 농협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외에도 농협의 방대한 생산·유통 데이터와 마켓컬리의 수요예측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요예측모델 개발을 통해 농축산물별 정확한 수요와 공급 예측으로 농산물 가격관리 및 유휴 생산량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농축산물의 디지털 유통 혁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마켓컬리와의 전략적 협업은 이러한 일환으로 발굴한 좋은 사례인만큼 앞으로도 외부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