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e-biz

케이던스, 최신 디지털 구현 소프트웨어로 Arm ‘VLSI 기초과정-실습 교육키트’ 최적화 지원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설계자동화 (EDA) 툴 업체인 케이던스 (Cadence Design Systems Inc.)가 영국 반도체 설계 IP회사인 Arm사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 (Arm University Program, AUP)과 협력하여 Arm의 “VLSI 기초과정 – 실습 교육키트”에 케이던스의 최신 디지털 임플리멘테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교육키트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VLSI (very large scale integrated circuit) 교육키트는 Arm사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인 AUP에서 작년에 발표한 실습 교육키트로, 20개의 모듈이 포함되어 있고, 강의 슬라이드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10-12주짜리 일반 학부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 VLSI 교육키트는 케이던스 아카데미 키트(Cadence Academic Kits)에서 내놓은 첫 결과물로, VLSI 키트의 추가적인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키트 제작으로 교수 및 학생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VLSI 교육키트로 학생들은 전기장 효과, 채널길이 변조, 문턱 전압 효과 및 누출로 인한 비이상적 트랜지스터의 특성, 잡음, 직류(DC) 응답 및 RC 지연 모델을 포함한 CMOS 회로의 특성 추정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온칩(on-chip) 와이어의 저항, 정전 용량 추정, 온칩(on-chip) 와이어에서 와이어 지연, 전력소비 및 혼선 최적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칩 설계에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VLSI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테스트의 중요성과 고장 고착, 자동 테스트 패턴 생성(Automatic Test Pattern Generation), 내장된 자체 테스트 기능(Built in Self-Test), 다른 SRAM 아키텍처, 회로의 전원 소산원, 전력손실 제어, 온칩 변동의 원인 및 효과, DC 전송 특성 등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VLSI 교육키트를 통해 케이던스(Cadence)의 최신 디지털 임플리멘테이션 소프트웨어인 ‘지너스 합성 솔루션 (Genus™ Synthesis Solution)’을 이용하여 하드웨어 언어에서 로직 게이트를 합성한다. 또한 ‘이노버스 임플리멘테이션 시스템 (Innovus™ Implementation System)’을 사용하여 로직게이트설계 배치 및 라우팅, 회로설계도, 레이아웃을 이용하여 칩을 설계하고, 패드 프레임을 추가한 다음 케이던스 버츄오소 디지털 임플리멘테이션 (Virtuoso® Digital implementation)을 이용해서 테이프-아웃(tape out)용 GDSII 포맷으로 추출하여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다. VLSI 교육키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VLSI 개념은 물론이고 해당개념을 응용하여 표준산업 도구를 사용해 단순화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시뮬레이션하고 검증 및 구현하는 등의 탄탄한 지식을 갖출 수 있다.

 

VLSI 교육키트는 케이던스 아카데미 네트워크(Cadence Academic Network) 웹사이트에서 등록한 후 ‘VLSI 기초과정- 실습 교육키트(VLSI Fundamentals: A Practical Approach Kit)’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