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8일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각지대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실무자뿐 아니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30명이 온라인 ZOOM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실시간 화상교육을 받았다.
샘 정신건강연구소 용효중 소장과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지경주 소장을 초빙하여 오전에는 “조현병 및 기분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 개입 방법”을, 오후에는 “감정 소진 예방을 위한 ‘글로 쓰는 역할극’이라는 주제로 마음관리 방법”에 대해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사례관리 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막막하고 어렵게 고민했던 정신건강 사례관리 기법을 배워 답답함이 해소됐고, 대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버리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배움과 힐링의 시간이 그간의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기관 간 협력으로 남구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