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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URBAN HUB 상업시설', 6%대 낮은 상가비율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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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이 상가투자로 쏠리고 있다. 상가투자는 비율이 중요한데, 상가비율이 낮을수록 희소가치가 높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상가비율이란 건물 전체 면적에서 상가가 들어서는 면적의 비율을 뜻한다. 상가비율이 낮을수록 나머지 면적에 들어서는 업체나 주거시설 등의 입주자를 고정수요로 확보하는데 유리하다는 뜻이다. 또한 상가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 한정적이다 보니 필수업종 위주로 입점이 가능하고, 주7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상가비율이 낮은 곳에서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입찰률이 높다. 지난해 2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단지 내 상가’는 입찰 당일 100% 완판에 성공했다. 공동주택 가구수 대비 낮은 상가비율로 높은 희소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성공적인 상업시설 투자를 위해 풍부한 배후수요나 우수한 상품성 못지않게 상가비율이 낮은 지도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 며 “상가비율이 낮으면 필수업종 위주로 입점이 가능해 상가 운영 안정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1-A-1, 지식1-A-4 블록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URBAN HUB 상업시설’이 낮은 상가비율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URBAN HUB 상업시설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9만3359㎡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URBAN HUB 상업시설은 이 중 지하 2층~지상 1층 총 63실로 규모로 들어선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 상업시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URBAN HUB 전체 중 6%대의 면적 비율로 상권을 독점할 전망이다. 낮은 상가비율로 필수업종 위주로 입점이 가능하고, 주 7일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상가 시장에서 강조되는 쾌적성을 갖춘 ‘블루마크 상업시설’이다. 블루마크 상업시설이란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른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입지의 ‘블루’와 4차 산업 혁명의 지식산업센터 ‘프리미엄’을 중의적으로 함축한 신조어이다. 여기에 상업시설 인근 갈현천과 관악산 숲이 어우러진 그리너리 상가 입지를 갖춰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해 지하 2층까지 햇살과 바람이 통하는 선큰 광장을 조성해 차별화된 쾌적성을 자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URBAN HUB 상가는 광역으로 연결되는 역세권 프리미엄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도 신설·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인덕원역에는 GTX-C노선, 인덕원 동탄선, 월곶 판교선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어 향후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풍부한 배후수요도 품고 있다. 인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약 2만여 명과 업무지구 내 상주인구 약 1만2000여 명까지 배후수요만 3만2000여 명에 달한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강남~판교~과천으로 이어지는 첨단 지식 기반 비즈니스 벨트로 국내 지식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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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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