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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는 메타버스 행사 와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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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브랜딩 컨설팅 에이전시 슬래시(Slash)는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된 와인대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가 3,659명에 달해 모집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었으며,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포스팅 등 각종 SNS 채널 업로드 679건, 인증 이벤트 참여 332건 등 자발적인 참여 인증이 약 1,000건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와인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문화에 알맞은 ‘와인’과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이라는 신개념 플랫폼의 만남으로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와인 초심자와 매니아, MZ세대, 메타버스 관여자 등 다양한 층을 아우르는 온라인 행사로, ‘대학’이라는 컨셉을 이용해 이에 맞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 요소와 재미 요소를 제공하여 와인대학교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텍스트북, 롱독, 아톰, 브레드 앤 버터 4개 와인을 메인으로 한 커리큘럼과 ‘카페 노티드 청담점’과 ‘레드텅 부티크 압구정 본점’의 오프라인 실제 매장을 구현해놓은 ‘노티드 도넛 상점’과 ‘레드텅 와인스토어’로 현장감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입학식부터 OX 퀴즈까지 즐긴사람 나야 나~ 학생 때도 이렇게 학교 가고 싶진 않았는데 매일매일 등교해야지”, “나 대학교 입학했다”, “와인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소믈리에가 되어볼까” 등 와인대학교 세계관을 형성하고 SNS에 자발적으로 후기를 남기며 호응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와인을 친숙한 이미지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아 흥미롭고 좋았다”, “미로와 방탈출 등 요소를 더해 재미있게 꾸며진 와인대학교를 돌아다니며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획이었네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와인대학교는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인증, 바이럴로 입소문이 퍼지고 각종 미디어와 언론에 소개되면서 다수의 브랜드 협업과 강연 초빙 문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슬래시는 브랜딩 컨설팅 에이전시로 F&B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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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