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스포츠단 태권도부 박상훈(태권도학과 3) 선수가 ‘2021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 대회에서 +75급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대학부와 일반부 선수 중 시즌 1,2 대회 1위~4위까지 입상한 선수와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선수만 출전,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득점제가 아닌 파워게이지 차감 방식으로 진행돼 적극적인 경기와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는 대회다.
동아대 박상훈 선수는 +75kg급 결승전에서 용인시청 강진영 선수를 나래차기와 강한 돌려차기로 제압, 이 부문 최강자에 올랐다.
박 선수는 “좋은 기회로 시합에 출전해 생각지도 못한 성적을 내 기쁘다”며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많이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지난 2019년 제4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2위, 제46회 대학개인선수권대회 3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2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