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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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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구가 지역에서 최초로 2018년부터 5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업자는 물론 종사자와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좌식테이블에 고통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좌식을 입식으로 개선하거나 객석, 조리장, 화장실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 심사를 거쳐 시설개선 비용의 60%를 업소 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년대비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에서 60%로 상향하고,  업소 당 지원한도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서구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대상이고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월 16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현장평가 후 시설개선의 시급성, 가시적 효과 등을 고려하여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서구 음식점이 보다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으로 영업주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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