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정세균 “의원직 사퇴… 장외투쟁 선언”

URL복사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4일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한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야만적인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면서 “제 1야당의 대표로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정 대표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강기정 비서실장을 통해 의원직 사퇴서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정 대표는 사퇴 기자회견 직후 보좌진과 함께 의원회관 사무실을 정리했다.
그는 지난 22일 미디어법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본회의장을 점거하자 중앙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최문순 의원은 지난 23일 “사퇴서의 수리 여부와 상관없이 물러나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국회법은 의원직 사퇴에 대해 본회의 의결이나 국회의장 허가를 거쳐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 대표는 향후 과제와 관련 “민주주의,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의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의해 유린당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되찾겠다”며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정 대표는 “부정투표, 불법과 폭력에 의한 표결처리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며 언론악법이 무효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나라당이 자행한 만행은 역사가 반드시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의원직 사퇴와 동시에 단식을 중단한 뒤 25일부터 100일간 미디어법 '날치기 악법 원천무효,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독재 규탄대회'를 야4당 및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시민사회종교언론법조단체 등과 치르는 것으로 규탄 대회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유정 대변인은 “‘국민속으로, 언론악법 폐기 민주당 100일 대장정’(가칭)이라는 이름의 투쟁으로 농성 캠프를 운영하고 천만인 서명운동, 시민과의 만남,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며 “전국 각 지역을 누비면서 민생 현장에서 한나라당의 날치기 악법을 알리는 민생투어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