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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빛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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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날이 갈수록 죄악이 관영하여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해주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것들을 비유 들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알려주셨습니다(마태복음 13:34). 그 중에는 소금과 빛을 비유들어 말씀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3절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하셨습니다.
소금은 우리 사람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 있는 염분은 몸의 생리 작용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또한 소금은 갖가지 음식에 들어가서 간을 맞추거나 맛을 내어 줄 뿐 아니라, 살균작용과 함께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사랑으로 희생하여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죄로 인해 원수 마귀의 종이 되어(로마서 6:16) 사망의 길로 가던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져 주심으로 화목제물이 되어 온 인류에게 참 생명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공생애 기간 동안에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각색 병든 사람과 약한 사람을 치료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셨을 뿐 아니라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시는 놀라운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수많은 핍박과 고난을 당하셨으나 그 권능으로 악한 자를 멸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도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끝까지 사랑과 용서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 나갈 때 우리도 자신을 희생하여 부패된 세상의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더럽고 추한 곳을 정화시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5장 14절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 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어둠을 밝혀 주는 힘이 있습니다. 아무리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라도 밝은 태양이 떠오르면 어둠 속에 감춰졌던 동네나 사물들이 환하게 드러나지요. 또한 어두울 때는 길의 방향을 잡기 어렵고, 때로 실족할 수 있지만 밝을 때는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더러운 곳은 피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각 사람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데 우리가 이를 듣고 마음 문을 열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빛으로 비추십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더 이상 이 세상의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빛 가운데 살게 됩니다.
즉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죄로 물들어 혼탁해진 사람들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주시니 미움, 시기, 분노, 혈기, 다툼 등은 사라지고 사랑과 온유, 용서의 아름다운 선의 마음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오른편 뺨을 때리면 왼편도 돌려대며,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사람에게 겉옷까지 내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단순히 이웃을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 속에 참사랑을 실천해 갑니다. 즉 이웃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으면 먹을 것을 주고, 누군가 마음에 고통을 당하고 있으면 하나님 말씀으로 깨우쳐 줌으로 위로와 평안을 안겨주는 사람이 됩니다.
이와 같이 소금과 빛의 삶으로 부패를 방지하고 정화하며 어둠을 밝혀준다면 가정과 사회, 온 세상이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에베소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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