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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 푸덱스 재팬 2022에서 비건 제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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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인테이크가 푸덱스 재팬 2022(FOODEX JAPAN 2022, 이하 푸덱스)에서 자사의 이노센트 베지볼과 비건만두 제품이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알렸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푸덱스는 전세계 식음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일본 식품 박람회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푸덱스에는 총 44개 국가에서 1,485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인테이크는 푸덱스 공식 참가 업체로서 자사 비건 식품인 이노센트 베지볼과 비건만두를 일본인 바이어를 비롯해 세계 각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노센트 베지볼은 9가지 야채와 곡물을 이용해 만든 100%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다. 베지볼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고기의 육즙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이크 부스를 찾은 한 일본인 바이어는 “일본은 불교인이 많아 채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며 “베지볼은 비건인데도 맛있고 조리가 간편함은 물론 여러 가지 요리로 응용할 수 있어 모든 일본인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센트 비건만두는 고기 없이도 육즙을 느낄 수 있는100% 식물성 대체육 만두로써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비건만두를 맛본 관람객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18%를 함유하고 있다니 신기하다”며 “쫄깃한 식감이 좋고, 매콤한 맛 만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나아가 전세계에서 통할 맛”이라고 극찬했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홍콩 등 해외 국가 수출 가능 여부와 PB(Private Brand)상품 개발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들을 받았다”며 “일본에서 예상보다 한국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존 수출 국가 외에도 일본을 통해 더 큰 수출 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테이크는 자사 비건 전문 브랜드인 이노센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건 식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연구소도 최근 설립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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