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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커버스토리-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 “행정수도 세종시를 미래전략 중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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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사지(死地)…해병대 정신으로 도전
정치는 철학, 행정은 실력…철학과 실력이 겸비된 후보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 연결 지하철로 교통문제 해결
청년일자리 창출위한 제4차산업기반 플랫폼 구축
한글과 한류문화 접목…이름 걸맞은 ‘한글문화수도 세종’건설
여성이 살기 좋은, 소외계층도 함께하는 도시 만들어야

 

 

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이어 오는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6월 1일 이전에 태어난 2004년생(18세) 출마도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공직선거법이 시행되는 첫해라 선거권자든 피선거권자든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선거가 되었다.

20·30세대인 MZ세대와 더불어 18세 이상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도 중요한 만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철학과 공약 검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2022 지방선거.

오는 6월 1일 전국에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226개 기초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주요 선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를 만나보는 코너를 신설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2011년 5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행복청장)에 정말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부임했습니다. 2300만 평의 넓은 부지에 행정수도를 건설해야하는 희망과 설레임은 저를 2012년 세종시 초대시장 선거에 나서도록 만들었고, 정말 열심히(신도시가 조성되기전인 10년전 당시 관내 200여개 이상의 노인정을 아내와 함께 선거 전까지 3번씩 방문할 정도)뛰었지만 정치신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선거에 낙선하자 꼭 정치적 목적이 있어서라기보다 세종에 뿌리를 내리겠다고 고향 대전을 등지고 이곳 세종시 연동면에 한옥 한 채를 마련,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2015년 고(故)이완구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었으나 성완종 사건으로 총리가 물러나면서 2개월만에 동반 사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대선을 거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실망한 나머지 정치와는 인연을 맺지 않겠다고 하니 가족들이 환호성을 질렀지요. 그때부터 가족 여행도 가고 손주들을 위한 동화책도 써가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관계를 복원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2019년 조국사태가 터지면서 ‘내로남불’,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꼴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저와 저의 아내가 마음과 발이 움직이는 대로 어디론가 가게 되었고 그곳이 바로 서울 ‘광화문’이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뉴스에서만 보던 ‘광화문’의 일원이 되어 있었고 ‘양지만 찾아다니는 보수진영 정치인들이 참 비겁하다’는 아내의 말에 ‘나도 더 이상 비겁한 최민호’가 되고 싶지 않다며 정치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반대할 줄 아내가 의외로 흔쾌히 ‘이왕 할거면 확실히 나라를 구하라’라고 허락하고 길길이 뛰며 말리는 서울에 있는 큰 딸과 미국의 MIT대학 교수로 있는 아들에게 오히려 ‘다들 아빠 응원해라’라며 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보수의 사지(死地) 세종!’ 이순신이 나와도 민주당을 못 이긴다고들 하지만 적에 의해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도 적진을 뚫고 승리를 쟁취하는 해병대 정신. 그 정신을 훈육한 해병대 정훈장교의 깡다구로 이번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입니다.”

 

출마의 변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 10년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패기와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는 철학이 있어야 하고 행정은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철학없는 정치’, ‘실력없는 행정’은 국민과 시민을 고통스럽게만 합니다. 이제 세종시민들은 철학과 실력을 겸비한 후보를 시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이념과 당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주권자로서 누가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누가 자신들의 삶에 보람을 느끼게 할 후보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최민호 예비후보에게 세종시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출마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출마의 변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무너져가는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세우기 위한다는 것이 우선 컸다. 두 번째로 세종시에 살면서 행복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거창한 명칭에 걸맞지 않게 불편한 도시, 삭막한 도시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행정도시 건설청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산적한 세종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교통지옥인 도로 문제부터 청년 일자리, 상가 공실 문제 등 어느 한 가지라도 제대로 돼가는 구석이 없다. 행정 경험도 많고 재선인 이춘희 전 시장의 시장 수행 능력에 아쉬움이 많다.

 

세종시장이 되면 하나하나 우선순위를 정해서 세종시의 총체적 문제를 해결해 내고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각오이다. 삭막한 도시환경을 문화예술계와 시민단체 등과 숙의해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종만의 특색 있는 공동체문화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두 번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행정수도 건설을 완성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작용했다.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세종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이 지선이고 지선이 대선이다’라고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로지 윤 당선인의 당선을 목표로 뛰었다. 이제 윤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윤 당선인은 취임과 함께 여소야대의 덫에 걸려 국정 운영의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대통령답게 국정을 수행해야 정부도 정부답게 일을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거 당선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지원해야 한다. 반드시 당선되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겠다.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법은?

 

지역의 현안은 한 두 가지가 아니고 산적해 있다. 우선 악화된 시의 재정이다.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한 푼도 주지 못했다. 한정된 시 예산을 우선순위를 정해 적재적소에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결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의 세입·세출규모를 전면 재검토해서 시 재정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예산 규모도 확대해 나가겠다.

 

두 번째는 교통문제이다. 행정도시 출범 10년인데 도심 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인구가 더 늘어나게 되면 교통지옥이 현실화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도시계획을 일부 수정해서라도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 공약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세종시 구간의 지하화를 이끌어 세종시의 지하철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

세 번째로 신도시와 농촌지역 간 격차 해소, 네 번째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그리고 그동안 결정 장애 현상의 우유부단의 극치를 보여 온 세종보 결정문제 등 차례차례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물론 이 같은 현안문제 해결은 시장 혼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시의회를 비롯해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 그리고 세종시민의 의견을 들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정한 후 처리해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땅에 떨어지다시피 한 시 행정의 신뢰도를 회복해 나가겠다.

 

 

세종시에 도로, 학교 등 한글이름이 인상적이다. 이름을 만든 주인공이라던데?

 

행복청장으로 일하면서 세종시를 세종대왕과 연계해 도시브랜드를 세우고 한글도시로 계획했던 주인공으로, 세종시의 학교, 도로 이름들을 순우리말로 지었다. 세종시를 세종대왕의 한글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적인 품격을 더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 내 공공시설의 명칭도 순우리말로 제정했다. 세종시 건설 초창기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을 세종시의 삶에 서로 맞닿게 하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우리말 이름 도시를 만들어 세종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글과 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애국 애족의 세종대왕의 정신이다. 세종시에서만이라도 우리말과 한글을 더욱 발전시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노력을 하는 것은 후손들에게도 값진 유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주요 공약은

 

세종시에 청와대 제2 집무실이 오고 국회 분원이 설치되면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에 발맞추어 공약을 통해 세종시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바탕으로 서울에서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듯 세종에서 금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겠다. 첫째, 세종시를 실질적인 수도로 정립하고 미래전략의 중심도시로서 발전시키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철저히 뒷받침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청와대 제2집무실 및 국회 분원 설치는 물론 대전-세종-조치원 및 청주공항 연결해 지하철 시대를 조속히 열고, 세계적으로 꿈의 암치료 기술로 알려진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를 설립하고, 세종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 조성 등에 역량을 기울여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전략적 중심도시이자 차세대 스마트 시티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 도시설계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둘째,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메타버스나 인공지능(AI)등 제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청년들에게는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4차 산업기반을 위한 교육과 연관 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윤석열 당선인 공약인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설치도 적극 추진하겠다.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세종형 반값 1인 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 이와함께 신혼부부 대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5000만원까지 무이자 전세자금을 지원하겠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도변경 규제완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세종시는 재정난뿐만 아니라 경기침체가 심각하다. 상가 공실률 문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신도시의 상가 10개 중 약 4개가 비어 있다니 유령도시나 다를 바가 없다.이는 코로나19,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 등의 원인도 있겠으나 안일한 세종시의 행정도 원인이라고 본다.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기업인들을 우대하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인센티브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는 현재의 불합리한 용도변경 규제를 완화해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넷째, 교통지옥이 예상되는 교통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서의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서 자리잡도록 지하철 건설 등 교통문제 해결에 특히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이를 위해 불편한 신호체계, 택시, 버스 노선 등 교통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 도심을 관통하는 광역 지하철 건설을 조속히 앞당기도록 하는 한편, 추진 중인 도로 건설 계획도 필요시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다섯째, 문화예술과 관광자원 개발에 힘을 쏟겠다.세종시는 참 재미없는, 무미건조한, 심지어 삭막하기 조차까지 한 도시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광장문화도, 길거리 문화도, 흥겨운 축제도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에 문화예술로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어 시민 모두 즐거움과 인간미를 느끼는 도시로 만들겠다.특히 세종시를 '한글 문화수도'로 자리매김시켜 한글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한글 사관학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자체를 마케팅하는 도시 문화 경영에도 힘쓰겠다. 여섯째,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로 만들겠다.세종시는 시민 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일 정도로 전국에서 최고로 젊은 도시이다. 그러다 보니 어린 자녀를 양육하며 젊은 여성들이 무엇보다도 자녀 육아 및 교육, 안전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여성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학교교육 문제도 교육감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여 여성이 자녀교육을 위해 타 시도로 떠나지 않는 자녀 교육 우수도시로 만들겠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도 잊지 않겠다.

 

 

 

왜 최민호여야 하나? 다시 한번 본인을 소개하면

 

자칭 타칭 지방자치 전문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부지사를 지내면서 지방자치는 생활자치이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행정행위라는 것을 너무나 절실하게 느꼈고 세종시를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출마하게 됐다.

 

세종시민은 새로운 세종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 정부와 손발과 철학을 맞출 새로운 시장을 요구하고 있다. 어떤 사람의 미래를 알려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라는 말이 있듯이 30여년 이상공직자로서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

 

행정고시(24회)로 입문하여 중앙과 지방 행정의 요직을 두루 경험했고 영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유학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쌓았으며 국제적 안목도 키웠다. 문학인이자 문화인으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조예가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종에서 근무한 공무원이면 누구나 다 받는다는 특별공급 아파트도 받지 않을 정도로 물욕에 큰 관심이 없다. 권력과 돈, 명예를 한꺼번에 잡으려 하면 반드시 탈이 생긴다. 일일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경험을 하지 않는가.

 

이제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쟁과 대립, 권모술수의 정치는 이제 막을 내리고 공정과 정의, 화합과 통합의 정치가 뿌리를 내려야 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특권과 폭리를 철저하게 배제하는 정치를 해야 하고 행정도 그렇게 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직생활과 정치생활을 경험삼아 세종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세종시장이 최민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끝으로 지역민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앞서도 말했듯이 지방자치는 생활자치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지방자치가 잘 되면 지역주민이 지역에서의 삶에 보람을 느끼며 애향심을 갖게 된다. 그러면 지역이 발전한다. 지역 발전의 선순환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주권자인 지역주민들이 지방자치에 이념을 예속시킨다. 누가 출마하든지 상관없이 내가 지지하는 당에서 나왔으니까 뽑아줄 것이라고 한다. 본인이 지지하는 당의 후보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시장에 선출될 만한 인물이면 당연히 지지해야겠지만 무조건 지지하는 당이니까, 지지한다는 것은 지역발전과 본인의 발전에 큰 도움이 안된다. 본인이 지지하는 당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건설적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본인이 지지하는 당의 후보자가 아니더라도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보탬이 될 사람이라면 지역의 발전과 본인의 삶을 위해서 지지할 수 있어야 진정한 선진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

 

‘행정수도 세종시’ 시민들의 현명하고도 슬기로운 선택을 기대하면서 이번 선거와 관련 없이 세종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 나도 13년째 세종에 살고 있는 세종시민이다. 세종시민 파이팅!

 

인터뷰 질의 응답과정에서 순탄하게 살아오던 공직자가 정치에 발을 디디면서 자신이 겪었던 정치역정(2012년 시장선거 낙선-2014년 시장선거 당내경선 탈락-2015년 총리 비서실장 2개월만에 사퇴-2017년 대선 캠프 실패-2020년 총선 캠프 실패-2021.3월 당협위원장-2021년6월 시당위원장-2021년8월 4대시장 출마의사 표명)을 되새기게 되자 최민호 예비후보는 감정이 복받친 듯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며 “제가 왜 시장출마를 하게 되었는지 이해 하겠죠”라는 표정이다. “더 이상 비겁하기 싫어서요. 패배가 두려워서 뒤로 숨기 싫어요. 계란으로 바위치기면 어때요. 당내든 당외든 무조건 한 번 붙어 볼 겁니다.”

 

그의 해병대 정신. 투지와 의지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세종의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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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축제… ‘꽃맞이 잎맞이 굿’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4월 공동기획 공연 ‘돈화문커넥트’ 시리즈를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이와 대중적 생동감을 아우르는 두 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기획으로, 거장의 맥을 잇는 젊은 예인들의 ‘서(徐)의 산조-서공철X서용석’, 황해도 무형유산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 만신이 이끄는 ‘꽃맞이 잎맞이 굿’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23일(목) 열리는 무대는 ‘서(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서공철 명인과 서용석 명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젊은 연주자 김용건과 차루빈은 각각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통해 유파 고유의 정체성과 깊이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화려한 여음과 섬세한 감정선, 강약의 대비가 돋보이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힘 있는 음색과 판소리적 시김새로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산조 병주’ 무대로 장식된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 강정숙 명인과 고(故) 서용석 명인이 함께했던 연주를 바탕으로,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의 흐름을 현재의 무대 위에 다시 펼쳐낸다. 이어지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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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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