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결합한 AX(AI Transformation) 기반 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며 미래 교육 표준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은 AX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총장 직속 ‘AX혁신센터’를 설치하고, ‘AX 선도교수’와 ‘AX 선도직원’ 체계를 도입해 교육혁신을 위한 대학 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영진전문대학교 AI 윤리강령’ 선포, ‘AID 선도위원회’ 발족, ‘AI 학습분석 플랫폼’ 자체 개발 및 운영에 나서는 등 주문식 교육의 디지털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X혁신센터’다. 이 센터는 최신 기술 동향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교수자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교수 콜로키움’과 ‘AI 직원연구회’를 운영하며 축적된 연구 성과를 마이크로디그리 설계에 반영하고, TTT(Train The Trainer) 방식의 확산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도 자체 개발한 ‘AI 학습분석 플랫폼’을 통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도탈락 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기반 학생 지원 체계를 구현했다.

□ 시공간 초월한 메타버스 세미나, 산학협력 AID 거버넌스 구축
이와 함께 영진전문대는 AID 시대에 대응한 교수자와 산업체 전문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산업체-지역사회를 잇는 AIDX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반 AID 융합 교수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체 현장 교육 관계자와 외래교수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AR·VR 기반으로 진행돼 시공간 제약을 넘어선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AID 선도위원회도 출범했다. 산업체 전문가와 교육 관계자 등 총 36명을 위촉해 교육과 산업을 잇는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했다. 위원회는 △산업체 종사자 및 실무자로서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을 주도할 AID 선도 산학위원(15명), △AIDX 교육 및 각 전문 영역에서 실질적인 교육 혁신 활동을 수행할 AID 선도 전문위원(10명), △향후 연구 활동을 통해 AI 전문 분야의 교육 역량 강화를 전담할 혁신회원(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주목받은 것은 ‘영진전문대학교 AI 윤리강령’ 선포식이다. 대학은 AI를 창의성을 확장하는 핵심 도구로 규정하고, 공정한 평가와 학문적 정직성, 데이터 보안 등 윤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세미나와 윤리강령 선포를 통해 AI 시대에 부합하는 주문식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2026학년도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 관계자는 “주문식 교육의 정체성을 AI 시대에 맞게 재정의하는 전환점”이라며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 데이터 기반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AI 융합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은 ‘영진전문대학교 AI 윤리강령’ 수립을 위한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은 ‘영진전문대학교 AI 윤리강령’ 수립을 위한 회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