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함안군, 2022년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 제38차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서 김종남 지도위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종남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 지도위원은 평소 참된 봉사정신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이 크고 타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에는 1부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2부 2022년도 회원총회, 3부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은 무공수훈자분들의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수훈자 함안군지회는 6.25 한국전쟁에 참가해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고, 혁혁한 전공을 세워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무공수훈자와 자유 평화를 위해 국가의 명에 의거 월남전에 참전해 공을 세운 무공수훈자,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보국수훈자로 구성됐다. 

 

1984년 4월 6일 발족, 1985년 제1차 총회를 시작으로 1992년 3월 법률 제94458호에 의거 국가유공자 단체, 무공수훈자회 함안군 지회로 인가를 받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는 모범적인 국가유공자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부 및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중앙회 표창을 다수에 걸쳐 수상했다. 지난해 4월 이화숙 현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장 취임 이후, 고령 회원을 위한 돌봄 활동 및 회원의 명예와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