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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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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로 관광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상춘객의 울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울산시티투어 탑승권 1,000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태화강역 개통과 더불어 실외 마스크착용 해제로 5월 나들이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5월 5일부터 19일 까지 2주간 실시된다.


1,000원(기존 6,000원)만 내면 태화강국가정원코스와 장생포․대왕암코스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울산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시에 개최되는 ‘태화강국가정원 봄꽃 축제’와 ‘울산 쇠부리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 중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티투어 이용을 인증하는 탑승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아이돌 그룹이 7번 국도가 지나는 지역 주요관광지를 찾아 거리공연(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울산의 숨은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부산‧경북‧강원) 공동사업으로 추진되며 푸른 동해안을 품은 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거리공연(버스킹) 영상과 함께 볼 수 있어 울산의 매력을 한 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총 7편을 제작해 매월 2편씩 전용 채널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월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맞물려 국내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리두기 해제로 돌아온 일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울산 모시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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