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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청년문화 창작행사‘오월, 아라길 소풍마켓’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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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7일 아라길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오월, 아라길 소풍마켓’ 소규모 청년축제를 열었다. 

 

청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날 행사는 ‘함안청년! 길라잡이’팀(대표 김주야)이 주최(주관)하여 체험부스, 프리마켓, 풍선퍼포먼스,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주말을 맞아 나들이 온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과 계기를 조성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안청년! 길라잡이’는 지난 4월 9일 무진정에서 첫 행사 이후 두 번째로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세부사업 중 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 등 다수의 팀들이 협업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팀에서 자체적으로 6월 프리마켓 2회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청년들이 참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새롭고 지속적인 문화 창조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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