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활동 친화적 건강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중구보건소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실용적인 건강계단을 만들고자 앞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여러 차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어서 예산 500여만 원을 들여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1층~2층 계단과 건물 중앙의 경사로 벽면에 계단 오르기의 효과 및 각종 질병 예방 수칙 등 신체활동을 독려하는 문구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해 건강계단을 만들었다.
한편 앞서 건강계단을 조성한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은 안전보건공단교육원과 중구보건소, 울산지방경찰청, 옥교공영주차장, 울산우체국, 중부소방서, 성남공영주차장, 중구건강지원센터, 울산교육청,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총 10곳이다.
한편 계단 걷기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력 강화, 혈액순환 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부터 시작해 전 연령층으로 신체활동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