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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김포-하네다 노선 다음달 1~8일 재개…한·일 국적 항공사 주 8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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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日정부와 입국절차 및 세부일정 협의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JAL, ANA
김해, 제주, 대구, 양양 등 5개공항 운항 재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달부터 한일 양국 수도의 관문공항 운행이 재개된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한국과 일본의 수도를 잇는다는 점에서 양국 관계 개선에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내달부터 김포~하네다 공항의 노선이 재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일본정부와 입국절차 및 세부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

내달 운행되는 김포~하네다 노선에는 한일 양국 국적의 대형항공사가 주8회(16편)가 운행을 시작한다.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가 담당한다. 

앞서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3월부터 양국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책협의단을 일본에 파견했다. 정책협의단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의 면담에서 2년 이상 단절된 한일 양국 간의 인적교류 재개에 협력하자는데 양국이 함께 공감하면서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자민당 내 이견이 있고, 공항별 신규 입국자 제한도 풀어야 하는 숙제도 남아 있어 재개까지는 상당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공사는 양국의 방역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달 1일에서 8일사이에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김포~하네다 노선이 이르면 내달 1일 재개할 것이다"라면서도 "일본 자민당 내 이견이 약간 있어서 시기는 조금 늦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가 예상되면서 내달 김해와 제주, 대구, 양양공항 등의 국제선도 재개된다.

공사는 내달 5개 공항 22개 노선이 주 68회 136편의 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포~하네다 노선 외에도 김해공항에서는 괌, 사이판,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세부 등 13개 노선이 주 38회(76편)가 운행된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 노선이 주 5회(10편) 오고 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공항에서도 중국 연길과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4개 노선이 주 13회 운행되고, 양양공항에서도 방콕과 필리핀 클락 2개 노선이 주 4회 운항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이 아니라 새로운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간이다"라며 "항공수요회복을 위해 국내외 항공·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해외공항사업과 스마트 공항 수출,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가능성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국제선 항공수요(인천공항 제외)를 252만명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대비 12.4%까지 수요가 회복되는 것이다. 2019년 김포와 제주, 김해, 대구 등 7개 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2032만2272명이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 10인을 통해 산출한 총 4가지 시나리오로 국제선 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다.

우선 국제선 수요가 ▲저성장일 경우 22년 252만명, 23년 897만명, 24년 1704만명, 25년 2599만명. ▲중성장 22년 430만명, 23년 1109만명, 24년 1969만명, 25년 2850만명. ▲중고성장시 22년 912만명, 23년1642만명, 24년 2273만명, 25년2953만명. ▲고성장일 경우에는 22년 2132만명, 23년 2653만명, 24년 3191만명, 25년 3785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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