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규제 완화 기대감… 신규 공급 오피스텔 ‘주목’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연초 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던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새 정부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주춤했던 매수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취임한 새 정부는 안정적인 전월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작은 평수의 빌라나 다세대주택 ·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보유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의 기준으로는 다세대나 빌라의 경우 전용 59㎡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은 낮은 전용률을 감안해 전용 84㎡까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피스텔은 사무실 등 업무용으로 쓰는 경우에만 양도세 등 납부 시 주택 숫자에서 제외돼, 세금 중과를 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의 구상대로 전용 84㎡ 이하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할 경우, 부동산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고, 이른바 ‘세금 폭탄’을 피할 수도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며 “집주인들도 시장에 내놓은 매물을 속속 거둬들이는 등 시장에 풀린 매물이 없어, 호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실제,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네이처 포엠’ 오피스텔 전용 43.68㎡ 타입은 올 4월 9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거래된 7억원에서 2억원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서울 강남 한복판,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폴스타인 논현’ 이 대표적인 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폴스타인 논현’ 은, 지하 5층 ~ 지상 19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37 ~ 142㎡ 총 9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전매 제한이 없다.

 

단지가 조성되는 논현동은 명실상부 부촌 1번지로 통한다. 럭셔리 주거시설이 활발히 공급되고 있는데다, 문화 · 상업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 덕에 유명 연예인을 비롯, 정 · 재계 인사 및 셀럽 등 소득 상위계층의 자산가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스타인 논현’ 은 빼어난 입지가치도 지니고 있다. ‘펜트힐 논현’ ∙ ‘펜트힐 캐스케이드’ ∙ ‘아츠 논현’ 등이 공급되며 소형 고급 주거시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언주로와, 강남의 주요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봉은사로가 인접한 강남 최중심 입지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 ∙ 학동로 ∙ 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봉은사로 이용 시 강남역 ∙ 삼성역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9호선 언주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7호선 학동역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다. 강남 최대 상권인 강남역 일대를 비롯, 신사동 가로수길 ∙ 압구정 로데오 ∙ 청담동 명품거리 ∙ 논현동 먹자골목 등이 가깝고, 코엑스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 갤러리아백화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강남차병원 등 의료시설과, 라움아트센터 ∙ LG아트센터 ∙ 선정릉 등 문화공간도 인접해 있다.

 

입지환경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단지 외부는 고급스러운 입면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2 ~ 3인 가구를 겨냥해 2룸 위주로 설계했으며,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3베이 구조를 적용,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해외의 유명 브랜드의 가전 및 가구 등이 무상 제공되며, 타일과 벽 ∙ 마감재 등도 수입산 고급 제품으로 꾸며진다.

 

고급 커뮤니티 및 주거 서비스도도 가치를 더한다. 프리미엄 골프 스튜디오를 비롯, 피트니스 ∙ GX룸 등이 조성되며, 입주민들이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아지트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푸드 서비스를 비롯, 비서 ∙ 버틀러 ∙ 메이드 서비스 등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中화물우주선 ‘톈저우 9호’ 우주정거장 향해 성공적 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 섬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중국 전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CMSA)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톈저우 9호를 탑재한 창정 ( 長征 )10호 로켓은 오전 5시 34분(베이징시간) 에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의 원창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날아갔다고 우주당국은 발표했다. 톈저우 9호는 발사 10분 뒤 쯤 로켓에서 분리되어 정해진 궤도 안에 진입했다.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이 이내 펼쳐졌다. CMSA는 완벽하게 성공한 발사라고 선언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하는 화물우주선 톈저우 시리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톈저우 9호는 나중에 우주 정거장 시설과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화물로는 우주정거장 필수 공급품,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소비품과 여러가지 실험 장비등이 실렸다. 톈저우 9호는 우주 정거장 개발 이후로 네 번째 화물 공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창정 로켓 시리즈가 지금까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경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

문화

더보기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낸 '청풍전, 바람의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 1010에서 ‘2025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매년 부채를 주제로 청풍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다루는 주제를 문인화, 한국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서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 간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25 청풍전, 바람의 축제’는 종로구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로,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주최하고 종로구청,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충남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채, 화면의 깊이와 흐름을 살린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