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서울 거주 안해도 ‘OK’… ‘은평자이 더 스타’ 15일 오피스텔 청약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들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급 가뭄까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청약통장이 불필요한 주거단지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주거단지로는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이 대표적이다.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는 반면 아파트 대비 청약규제에 자유로워 수요자들에 높은 인기를 누린다. 

 

실제로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는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청약접수가 가능하며, 주택소유여부와도 무관하다. 

 

당첨자 선정은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유무나 가점도 상관없다. 가점제의 경우 청약가점을 바탕으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가점이 낮을 수밖에 없는 소가구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불리하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은 추첨제가 적용돼 젊은 수요들도 내집마련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거주지역이나 재당첨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 분양 물량일지라도 전국 어디서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고, 아파트 당첨 경험이 있어도 당첨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서울 내 오피스텔, 소형주택 분양단지는 경기도나 기타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서울로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에 서울에서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은 공급 소식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는데, 금일 오피스텔 청약에 돌입한 ‘은평자이 더 스타’ 열기가 뜨겁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의 2개동에 총 312세대로, 이 중 277세대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오피스텔 50실, 소형주택 262세대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청약접수는 아파트 대비 자유롭게 이뤄지며, 일반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도 당첨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이 1, 2군, 소형주택이 1, 2, 3군으로 청약접수를 받아 1인당 최대 5번 청약할 수 있고,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5번 청약에 모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당첨은 군 상관없이 상품별 각 1개씩 가능하며, 오피스텔 1개와 소형주택 1개로 총 2개가 당첨될 수 있다. 대부분 단지가 청약접수 시 청약금을 받는 것과 달리 해당 단지는 청약금 없이 접수가 이뤄져 최대 5번의 청약에 조기 자금 지출이 어려운 수요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이점은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유상옵션이 전무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마감재나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추가적인 옵션이나 가전 마련이 부담스러운 젊은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자이(Xi) 브랜드에 걸맞는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용 49㎡ 소형주택에는 동일한 평수에 찾기 어려웠던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와 2개의 욕실, 아일랜드 주방을 더했다. 콤팩트한 공간 구성에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에게도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전용 84㎡의 오피스텔에는 2면 개방형 거실과 4BAY 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한층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입지적으로는 서울 서부권에 위치해 DMC나 CBD 등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도보권으로 교통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현재 새절역에 추진 중인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개통하면 3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인근 연신내역에 GTX-A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강남 진출입도 한층 편리해진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은평점, 하나로마트, 신사1동주민센터, 종합병원 등이 있고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는 금일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와 정당계약은 16일부터 양일간 이뤄지며, 소형주택은 20일 청약접수, 21일 당첨자 발표, 23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