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맑음동두천 22.6℃
  • 맑음강릉 16.3℃
  • 구름많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2.5℃
  • 맑음대구 25.0℃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3.0℃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21.6℃
  • 구름많음제주 21.1℃
  • 구름많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21.9℃
  • 맑음금산 22.9℃
  • 구름많음강진군 23.8℃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글로벌 개발자 원격 채용-관리 서비스, 국내 개발난 해소 가능성 제시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말 그대로 개발자 몸값이 금값인 시대이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부터 시작된 IT업계의 개발자 임금인상 레이스는 주요 스타트업들까지 번져나갔고, 개발자 인력난은 전 사업범위에서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

 

한 IT 중견기업 대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생겨나는 시장수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개발자 채용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이다 보니 회사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된다”며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도 IT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세컨드오피스’라는 기업이 눈길을 끈다. 

 

세컨드오피스는 글로벌 인력 채용을 중개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서 KT, 현대, Citibank, Mercedes Benz 등 대기업들을 포함한 40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회사가 창립된 2018년도부터 늘어나는 IT 수요에 맞춰 이 수치도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로 보인다.

 

세컨드오피스가 글로벌 BPO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 퀄리티와` 관리 측면에 있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그리고 글로벌 대기업 출신 개발자들까지 국내에서는 쉽게 고용할 수 없는 최상급 개발자들을 60일정도 안에 고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앞세우며, 연결된 개발자들은 인도 각지에 배치되어 있는 오피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세컨드오피스 관리팀은 클라이언트가 고용한 개발자들의 근태와 퍼포먼스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여 고객사는 채용한 개발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화면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통역, 법률 시스템까지 지원을 받아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하여 같은 역량의 국내 개발팀 대비 생산성은 50% 증가하며, 인건비와 운영비용은 50%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 세컨드오피스 측 주장이다.

 

세컨드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맥킨리라이스의 김정우 대표는 “가중된 개발자 채용난을 해결하는 방법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채용범위를 확장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채용된 개발자들의 관리가 안 될 경우 지속 가능한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지난 몇년간의 시행착오로 깨달았다”면서 “본질적인 개발자 관리와 소통 문제를 해결해주는 세컨드오피스의 물리적 오피스와 관리팀, 그리고 자체 개발한 관리프로그램은 다가오는 IT HR시장에서 가장 분명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IT산업발전으로 인한 개발자 수요의 증가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도로 시선을 돌리고 성장을 지속해 나갔다. 인도의 저렴한 인건비와 높은 실력은 글로벌 IT시장 수출의 65%를 담당하고 있을 만큼 높은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의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중견기업들은 관리와 운용의 문제로 글로벌 채용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지만 인도의 최상급 개발자들을 손쉽게 구인할 수 있다면 국내 IT회사들은 낮은 인건비로 높은 생산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개발자 채용 문제가 IT업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컨드오피스 서비스가 좋은 대안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