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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테리어전문업체 전원, 아름다운 재능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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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월 20일 인테리어전문업체 전원(대표 서영복)은 수비면 발리리 최 모 어르신(여, 92세) 가정을 방문하여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였으며 한신전기(대표 이준일)는 노후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던 주방거실 및 각 방들의 조명을 전력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최모 어르신(여, 92세)은 “몸이 늙고 아파 집을 꾸미거나 고칠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싱크대와 조명을 새 것으로 바꿔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원(대표 서영복)은 “어르신들께서 하루를 더 사시더라도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능기부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 대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매년 2가구씩 싱크대 교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힘든 국내경제상황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는 대표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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