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7.3℃
  • 구름조금강릉 11.1℃
  • 구름많음서울 8.5℃
  • 구름조금대전 12.1℃
  • 구름조금대구 10.5℃
  • 구름조금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2.0℃
  • 흐림부산 12.3℃
  • 구름많음고창 12.7℃
  • 구름많음제주 14.9℃
  • 흐림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10.0℃
  • 구름조금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11.4℃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코끼리 앱, 수면 콘텐츠를 위한 정식 개편 예고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멘탈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마음수업(대표 문성화)'의 명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코끼리'가 26일 1차 개편을 단행하며 1:1 맞춤 수면 콘텐츠 제공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토대로 3주년을 맞는 오는 9월 1일 정식 개편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코끼리에 따르면 이번 1차 개편은 수면이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수면·명상 큐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국 공영방송 매체인 BBC는 지난 4월 '한국의 수면 시간이 세계 최하위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공개된 UN 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한국인 행복지수가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이같은 원인은 최근 들어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등의 감정 상태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숙면을 위해 심신이 이완, 안정 상태로 바뀌어야 하나 하루종일 긴장, 경직된 상태에 놓여 잠에 들기 어려운 이들이 많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 사로잡혀 뇌가 계속 활성 상태로 유지돼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에 코끼리 앱은 오디오 멘탈 케어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마음 상태로 유도하여 숙면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는 취지다.

 

코끼리는 심리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명상, 수면, 심리치유 콘텐츠 및 힐링 사운드를 제공하는 앱이다. 행복 심리 갖추기, 내면 아이 만나기, 마음이 편해지는 콘텐츠 체험하기, 아이와 함께 듣는 동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앱 누적 다운로드 수 44만 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끼리 앱은 26일 1차 개편을 통해 '바로 잠들기' 기능을 추가하여 1:1 맞춤 수면 큐레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 잠들기 기능은 마음의 안정을 통한 깊은 숙면이 필요할 때, 아이와 같이 잠들 때, 낮잠이 필요할 때 등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현재의 기분 △필요한 숙면 시간 △숙면을 위한 콘텐츠 타입 △어떤 기분을 느끼며 잠들고 싶은지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1:1 맞춤 수면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다.

 

아울러 코끼리 앱은 5성급 호텔 매트리스 브랜드 '베스트슬립'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트리스와 함께 수면·명상 콘텐츠 청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 한하여 코끼리 앱 프리미엄 한 달 사용권을 증정한다. 매트리스 구입 후 코끼리 앱과 함께 후기를 인증하면 프리미엄 한 달 구독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프라인 매장 중 대전, 광명, 방배점 세 곳에서만 진행된다.

 

마음수업 관계자는 "수면은 피로 회복과 더불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등 매우 중요한 것인데 한국인은 취업 준비, 육아, 학업, 긴 근로 시간, 복잡한 인간관계 등으로 인하여 수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코끼리 수면·명상 앱은 심리·명상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힐링 콘텐츠를 900여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서울대 최인철 교수, MKYU 김미경 대표, 마인드풀룸 곽정은 작가, 꿈꾸는 지구 김수영 작가, 방송인 허윤희, 피아니스트 윤한, 환희지 명상가, 싱잉볼 천시아 마스터 등 수많은 전문가들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탄탄한 콘텐츠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자립준비청년 2.0 콘퍼런스 성료...자립의 새로운 길 함께 고민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에서 '자립준비청년 2.0 자립의 깊이를 더하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내 아동인권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난 자립 지원의 궤적을 살펴보고 현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자립의 한계와 문제점과 공공-민간-시민사회가 함께 새로운 자립지원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하거나 퇴소 예정인 청년을 의미한다. 정부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당과 사례관리 등 자립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립지원은 18세 이후 보호종료자에 한해 실시되다가, 작년 2월부터는 '15세 이후'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아동복지법이 개정됐다. 15세 이후 보호종료자는 18세가 되면 5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구체적으로 아동복지법상 시설에서 보호되다가 타 법률(보호소년법, 청소년복지법 등) 상 시설로 전원된 경우 또는 조기취업·대학진학 사유로 보호가 종료된 경우에 해당된다. 원가정에 복귀하는 사례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희생 없이 변화 못해...계엄 이후 불행 극복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인요한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오직 진영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흑백논리, 진영논리를 벗어나 국민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계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라며 “희생 없이는 변화할 수 없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여와 헌신을 해 온 저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도 제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서울 서초구을, 법제사법위원회, 초선)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장동혁 당) 대표가 많이 만류하셨다”며 “(인 의원이) 의료전문가로 영입됐는데 양극단의 정치 속에 본인이 생각한 정치가 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자립준비청년 2.0 콘퍼런스 성료...자립의 새로운 길 함께 고민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에서 '자립준비청년 2.0 자립의 깊이를 더하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내 아동인권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난 자립 지원의 궤적을 살펴보고 현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자립의 한계와 문제점과 공공-민간-시민사회가 함께 새로운 자립지원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하거나 퇴소 예정인 청년을 의미한다. 정부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당과 사례관리 등 자립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립지원은 18세 이후 보호종료자에 한해 실시되다가, 작년 2월부터는 '15세 이후'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아동복지법이 개정됐다. 15세 이후 보호종료자는 18세가 되면 5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구체적으로 아동복지법상 시설에서 보호되다가 타 법률(보호소년법, 청소년복지법 등) 상 시설로 전원된 경우 또는 조기취업·대학진학 사유로 보호가 종료된 경우에 해당된다. 원가정에 복귀하는 사례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

더보기
어린이 국악공연 ‘노는국악 셋!’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대표 김신아)의 어린이 국악공연 ‘노는국악 셋!’이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꿈밭극장 무대에 오른다. ‘노는국악 셋!’은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재담과 만담, 판소리와 춤, 연희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국악공연이다. 용왕, 자라, 토끼 세 인물이 바다, 땅, 사람 세 곳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재주겨루기’라는 흥미로운 극적 장치로 재구성했다. 작품은 이야기꾼 산받이가 하늘과 바다, 땅 ‘셋’이 겨루는 이야기로 재주꾼들의 경연을 제안하면서 시작된다. 재주꾼들은 장면마다 용왕, 토끼, 자라 역할을 번갈아가며 맡아 저마다의 재주를 뽐낸다.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자라의 모험담, 용궁에서 죽다 살아난 토끼의 영웅담, 오래 살고자 하는 용왕의 마음이 시끌벅적 신명 나게 펼쳐진다. 정가람 작가는 “누구의 재주가 잘 났나 겨루기로 시작하지만, 바다와 땅을 넘나들다 보니 저만 잘 살자는 세상보다는 서로의 쓸모를 인정하며 함께 잘 사는 어우러진 세상을 노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자 잘하는 것을 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느낄 수 있다. ‘노는국악 셋!’은 지난 20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