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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비문화 영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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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청년유도회 영양군지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성균관청년유도회 영양군지부(권서문 회장)는 지난 3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 청년유도회 및 유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선비문화 영양포럼을 개최했다.

선비문화영양포럼은 경상북도청년유도회가 주최하고, 영양성균관 청년유도회가 주관했으며 경북도, 영양군, 영양문화원, 영양향교가 함께 했다.

이날 학술발표는 경북대 정우락 교수의 '심경의 수용과 마음의 문학적 형상'과 안동대 배영동 교수의 '음식디미방과 유학'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권서문 회장은 “청년유림지도자들은 유도 진흥의 선구자가 되어 현대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기여하고, 법고창신의 실천으로 건전한 인성함양과 충효정신에 입각한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로 유서 깊은 유학의 고장인 영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비정신의 가치를 재정립하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선비정신에 대해 고찰하며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선비문화포럼은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을 목적으로 경상북도청년유도회 주최로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면 행사와 함께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했으며, 경상북도청년유도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지원된다.

 


The Yeongyang-gun branch of the Sungkyunkwan Youth Judo Association (Chairman Kwon Seo-moon) held the Gyeongbuk Seonbi Culture and Nutrition Forum at the Yeongyang Culture and Sports Center on the 3rd, attended by more than 100 members of the Gyeongbuk Youth Judo Association and Yurim Organization.

 

The Seonbi Culture and Nutrition Forum was hosted by the Gyeongsangbuk-do Youth Judo Association, organized by the Yeongyangseongkyunkwan Youth Judo Association, and was joined by Gyeongsangbuk-do, Yeongyang-gun, Yeongyang Cultural Center, and Yeong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The academic presentation was conducted under the theme of "Acceptance of Mind and Literary Shape of Mind" by Professor Jung Woo-rak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nd "Studying in Food Dimibang" by Professor Bae Young-dong of Andong University.

 

Chairman Kwon Seo-moon said, "Young Yurim leaders will become pioneers in the promotion of judo, contribute to the restoration of morality in modern society, an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a mental culture based on a sound personality and loyalty spirit through the practice of law and creation."

 

We hope this event will be a good opportunity to rediscover the value of nutrition, the home of historic study abroad, and to redefine the value of the scholar spirit to contribute to the creativ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traditional culture, said Oh Do-chang, head of Yeongyang-gun.

 

Park Hyung-soo, a lawmaker of the People's Power, said, "I hope this forum will be an opportunity to consider the spirit of scholars and to feel the wisdom of our ancestors once again in a modern society where individualism and materialism are prevalent."

 

Meanwhile, the Gyeongbuk Seonbi Culture Forum is held every year by touring cities and counties in the province hosted by the Gyeongsangbuk-do Youth Judo Association with the aim of re-examining, inheriting, and developing the spirit of scholars and establishing Gyeongbuk's identity.

 

The forum broadcasted real-time YouTube along with face-to-face events, and replay is supported on the Gyeongsangbuk-do Youth Judo Association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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