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0.8℃
  • 구름많음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1.0℃
  • 구름많음광주 0.6℃
  • 구름많음부산 4.1℃
  • 구름많음고창 0.1℃
  • 흐림제주 5.3℃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주군, 민선8기 첫 주민과의 대화 성료

URL복사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2개 읍·면 건의사항 총 255건 접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준 이순걸 군수와 의회 김영철 의장이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화에는 이 군수와 김 의장은 물론 시·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 지난당 2일 온양읍을 시작으로 12일 청량읍까지 12개 읍·면 군민들과 만나 총 255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12개 읍면 주민들은 총 1천여명에 잘하는 주민들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취임 이후 첫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챙기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읍·면별 주요 건의사항은 ▲범서근린공원 조성사업, 구영운동장 조성 등 범서읍 17건 ▲강양 해안둘레길 조성, 그린벨트 해제 등 온산읍 20건 ▲언양읍성 정비, 언양체육공원 조성 등 언양읍 23건 ▲군립병원 건립, 남창천 정비 등 온양읍 26건 ▲그린벨트 해제, 공영주차장 조성 등 청량읍 20건 ▲119안전센터 건립,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 삼남읍 15건 ▲해양관광단지 조속 추진,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등 서생면 25건 ▲세인고 활용 방안, 도로변 인도 확보 등 웅촌면 27건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사업, 허고개~은편하리 인도 설치 등 두동면 20건 ▲군도7호선 도로 개설, 축산전문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등 두서면 17건 ▲배내골 주차난 해결, 케이블카 조속 추진 등 상북면 25건 ▲삼동~KTX간 도로 개설, 보은천 하천정비 등 삼동면 20건이다.

 

군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에 대해 민원 회신 및 처리결과 보고회 개최 등 주기적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Reporter Jung Yoon-chul] Ulju-gun, Ulsan, announced on the 17th that it has successfully completed its first "conversation with residents" of the 8th popular election with a total of 1,000 residents from 12 towns and villages.

 

The "8th Civil Election Talk with Residents in 2022" was attended by Kim Young-chul, chairman of the Ulju County Council, city and county councilors, and executive officials, led by Governor Lee Soon-gul.

 

Starting with Onyang-eup on the 2nd of last month, he met with 12 eup and myeon residents from Cheongnyang-eup on the 12th to collect a total of 255 opinions and suggestions.

 

▲ 17 Beomseo-eup projects, including the construction of Beomseo Neighborhood Park, Guyeong Stadium, etc. ▲ 20 Onsan-eup, including the lifting of green belt ▲ 23 Eonyang-eup, Eonyang Sports Park, etc. ▲ 26 Onyang-eup ▲ 20 green belt, public parking lot, etc. ▲ 20 road safety centers in Samgye-eup, etc. 17 cases ▲ 25 cases in Sangbuk-myeon, such as resolving the parking shortage in Baenaegol Valley, expediting cable cars, opening roads between ▲ Samdong and KTX, and 20 cases in Samdong-myeon, including maintenance of Boeuncheon Stream.

 

The county plans to periodically manage the suggestions collected in the conversation with residents by responding to complaints and holding a report on the results of the processing.

 

"Through the first conversation with the residents since taking office, I was able to inform them of the direction of the military government and listen to the precious opinions of local residents," said Lee Soon-geol, head of Ulju County.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친족 간 재산범죄 친고죄로 하고 친족상도례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친족상도례를 폐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법 제323조(권리행사방해)는 “타인의 점유 또는 권리의 목적이 된 자기의 물건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취거, 은닉 또는 손괴하여 타인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제328조(친족간의 범행과 고소)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고, 제2항은 “제1항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62조(장물의 취득, 알선 등)제1항은 “장물을 취득, 양도, 운반 또는 보관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제2항은 “전항의 행위를 알선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고, 제363조(상습범)제1항은 “상습으로 전조의 죄를 범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제2항은 “제1항의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다”고, 제36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