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5℃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6.1℃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박성태 직론직설

【박성태 칼럼】 이번 대선 ‘어대명’이라는데 ‘나대한’이면 해볼만하다

URL복사

3일 오후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선출되면서 그동안 관심을 끌어왔던 국민의힘 후보단일화를 위한 빅텐트 설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대통령권한대행)가 2일 무소속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여부와 단일화를 한다면 누구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야 하는 것일까? 과연 단일화는 꼭 해야 하는 것인가? 한마디로 ‘그렇다’라는 기류가 대세이다.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선거법 재판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사법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지지층 40% 내외를 확보하고 있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혼자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김문수 후보가 확보가능한 집토끼(국힘내부 지지자)득표가 20% 내외라면 범보수, 중도, 무당층까지 싹 끌어모아 빅텐트를 쳐야 ‘어대명’하고 한번 맞붙어 볼만한 게임이 되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도 후보수락연설에서 “어느 누구든 승리를 위해 손 잡을 수 있다”고 밝혀 후보단일화는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누구를 중심으로 빅텐트를 쳐야 할까? 국힘 최종후보자인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해야 하나, 외부 산토끼 중 가장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한덕수 후보를 중심으로 해야 하나.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후보의 국내외 대외 글로벌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바 있어 ‘어대명’에 맞설 후보로 ‘나대한(나라구할 대통령은 한덕수)’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만약 국힘후보등록시한인 11일까지 단일화가 안되면 각자도생의 길을 걸어야 하는데, 물론 투표지 인쇄가 다 끝난 후인 25일 극적 단일화도 가능하지만 이는 보나마나 필패의 지름길로 접어드는 꼴이 된다.

 

그렇다면 한 후보를 중심으로 빅텐트를 쳐야 하는 데 빅텐트 설치의 명분이 국민들이 납득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한 후보는 2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후보공약으로 3가지를 언급했는데 가장 강조했던 ‘개헌 후 3년안에 사퇴’ 보다는 ‘통상전쟁의 승리로 경제를 살려놓고 3년 안에 사퇴하겠다’데에 방점을 두고 빅텐트를 쳐야 할 것이다.

 

개헌문제는 정치공학적인 문제이고 다른 후보들도 언급한 적이 있는 내용이지만 한 후보가 내세울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가 ‘통상문제해결, 경제살리기’이기 때문에 여기에 방점을 두고 빅텐트를 친다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일단 국힘 후보자와 단일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단일화가 되면 그때부터 외부와 빅텐트 설치를 본격 추진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한 후보가 빅텐트를 성공적으로 치기위해서는 지난 4월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내용을 비롯해 2+2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접근된 내용, 그동안 대미 물밑 접촉 현황 등 외교적 문제가 안되는 범위 내에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은 다 밝히면서 통상협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내외의 모든 통상전문가들을 경제부처 내각 수장으로 임명하며 통상전쟁 올코트프레싱 전략을 펴나가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통상협상과 관련 거시적 관점에서 큰 틀의 목표는 미국 관세협상에서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미시적으로는 원포인트 해결이 가능한 ‘쌀수입 막겠다’,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막겠다’, ‘LMO감자 수입 재검토하겠다’ 등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상 현안들을 단계적으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 국민들에게 경제를 살릴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주한 미군문제, 방위비분담 문제 해결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적어도 이런 난국에는 이런 대통령이 꼭 필요하겠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진정으로 “나라구할 대통령은 한덕수입니다”라고 크게 외치고 빅텐트를 설치하라. 그리고 ‘어대명’과 멋진 승부를 펼쳐보라. 국민의 뜻에 따라 누가 되든 오는 6월3일 21대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다.

 

글쓴이=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연세대학교 졸업 행정학  박사   

전 파이낸셜뉴스 편집국 국장  

전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 발행인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