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9.5℃
  • 맑음서울 10.1℃
  • 박무대전 7.5℃
  • 박무대구 9.6℃
  • 박무울산 12.2℃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7.5℃
  • 맑음제주 16.3℃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 토의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16일,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위한 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의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대구시 식물분과 문화재위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모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안건은 ▲측백나무 숲 가뭄 해결 방안 ▲숲 잡목의 지속적 관리 방안 ▲도동 회화나무 시지정문화재 지정 검토 ▲도동 측백나무 씨앗 유전자 분석 및 보존 방안 ▲측백나무 숲 근접 관람을 위한 탐방로 데크 신규 설치 등이었다.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들 중에서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물 지리학적으로 자생군락지의 경계선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오늘 토의를 통한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aegu Dong-gu Office (District Mayor Yoon Seok-joon) held a discussion on how to preserve and utilize the natural monument Dodong cypress forest on the 16th.

 

The discussion was held by experts from related organizations, including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s Natural Monuments Division, the Daegu Plant Division, and the Cultural Heritage Committee to discuss ways to preserve and utilize the Dodong cypress forest.

 

The main agenda included ▲ Resolving the drought in cypress forests ▲ Continuous management of forest miscellaneous trees ▲ Reviewing designation of cultural properties designated by Dodong Painting Tree ▲ Genetic analysis and preservation of Dodong cypress seeds ▲ Installation of a new trail deck for close viewing cypress forests.

 

The cypress tree was known as a tree that only grows in China, but it is also grown in Korea, so it has high academic value in plant distribution. Among them, Daegu Dodong Cypress Forest is known to grow in the southernmost part of Korea, and it was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 No. 1 in 1962 due to its high botanical geographical value as a boundary between native colonies.

 

Yoon Seok-joon, head of Dong-gu District Office, said, "Based on the direction of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of Dodong cypress forest through today's discussion, we will cultivate and protect the forest with local residents so that it can be delivered well to future generation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