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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종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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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7일 14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종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회의는 군청 각 부서 및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등 13개 협업부서가 모두 모인 가운데 부군수 주재로 실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진·화재 복합재난에 대한 기관합동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하기 위해 훈련시나리오와 부서·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에 관하여 집중점검하고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군청사 지진화재 복합재난을 가정하여 21일과 23일에 각각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25일에는 기관장 주관으로 영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 및 소소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훈련에는 민관합동의 대응역량강화를 위하여 경찰, 119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안전한국훈련체험단, 아마추어무선햄클럽, 의용소방대원,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에서 대거 참여하고 청송군 또한 지원의사를 밝혔다고 들었다”며,“훈련참여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휘해 그 어느 때보다 내실있는 훈련이 되길 기원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훈련 진행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특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eongyang-gun (County Mayor Oh Do-chang) held a final inspection at the disaster situation room of the county office at 14:00 on the 17th to successfully promote the 2022 disaster response safety Korean drill, which will be held from the 21st to the 25th.

 

The meeting was presided over by 13 cooperative departments, including the county office, Yeongyang Police Station, and Yeongyang 119 Safety Center, and participants focused on training scenarios and missions and roles of each department and institution to strengthen their ability to respond to earthquake and fire disasters.

 

A county official said that discussion training and field training will be conducted on the 21st and 23rd, respectively, assuming the earthquake and fire complex disaster at the county office, and fire evacuation training and small-scale education will be conducted for kindergartens attached to Yeongyang Elementary School on the 25th.

 

"I heard that not only public institutions such as police and 119 participated in this training, but also private organizations such as safety Korean training experience groups, amateur wireless ham clubs, medical firefighters, and safety guards," said Oh Do-chang, head of Yeongyang-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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