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주최하고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부‧국방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경찰청‧소방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을 주최한 국회자살예방포럼(이하 포럼)은 59명의 국회의원이 정당과 이념을 넘어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의 자살예방을 위해 만든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포럼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우수한 공적을 대내외 알리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살예방 관련 입법과 캠페인, 국정감사 질의 등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한 국회의원에게 민간단체 공동의 상을 수여함으로써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자살예방 의정대상’을 신설했다.
2022년 첫해 ‘자살예방 의정대상’ 수상자로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구갑),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구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서울 송파구갑)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70여 명의 개인 또는 단체가 자살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과 우수지자체 포럼상 등을 받았다.
김병욱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정불화, 성적‧진로 등 학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시에 상담을 받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상담체계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도움이 절실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원스톱 통합지원 체계를 만들고 학교폭력 근절과 교육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