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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인구감소 위기, 인구증가 정책사업으로 대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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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부만들기 및 결혼비용 지원사업 등 결혼장려금 지원 -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인구증가정책사업으로‘청년부부만들기’및‘결혼비용 지원사업’을 2023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부부만들기(결혼장려금)’사업은 지원금은 5백만원이며,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영양군에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하고,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가 영양군에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지급이 되므로 2023년 1월 이후에 혼인신고를 한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의 청년부부는 2024년 1월 이후부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최대 3백만원이 지원되며, 결혼일을 기준으로 일방의 혼주 또는 본인이 영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영양군 내에서 결혼식을 개최하는 만 19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인 예비청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하여 영양군 공공시설 장소를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

 

2019년 12월부터 인구증가정책사업으로 시행해온‘전입축하금’,‘청년전입자 주택임차료’및‘주소이전 유공장려금’과 마찬가지로 각 사업의 신청 및 안내는 해당 읍·면을 통해서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최근 행정의 최대 화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다”며,“영양군은 전국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곳 중 한 곳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영양군으로의 전입자 수를 늘리고 혼인율 및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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