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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2023 계묘년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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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에는 힘찬 태양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단결된 힘을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들 덕분에 감염병 확산과 경제위기 가운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 최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생업의 현장에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제9대 영양군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우리 군민 여러분들이 체감하시는 면면들을 지켜보면서 당연하고 평범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새해에는 이런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화합하며 상생하는 자세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내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다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든 어려움과 역경가운데 단결된 힘과 지혜로 험난한 파고를 힘차게 헤쳐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국내·외 경제상황과 현실적인 지표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영양군의 미래가 순탄하지만은 아닐 것임은 자명한 일이지만 우리 모두는 위기가 찾아올 때 마다 단결했고, 넘어섰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1만 6천여 군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줍시다.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발판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의회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민화합, 복지증진 등 군민 모두가 진정 행복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경제는 물론 농축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대책 강구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군의회와 집행부 상호간에 대화와 협치의 정신으로 영양군민이 모든 정책의 중심에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 맞는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제9대 영양군의회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대변자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영양군의회 소속 의원 모두는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 동안 오직 군민의 행복만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영양군의회의장 김석현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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