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0.3℃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3.4℃
  • 맑음고창 2.8℃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3·15정신으로, 경남이 앞장서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습니다 2023년, 총선승리를 위한 진보당의 대도약

URL복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2023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정신을 새기며 3·15민주묘지에서 진보당의 대도약을 향한 출발을 선포합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노동자·농민 민중들의 삶은 여전히 가혹한 엄동설한에 내팽개쳐져 있습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절규와 분노는 더 크고 더 높고 더 강하게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황망한 죽음을 볼 수 없습니다. 자식같이 키운 황금 나락이 넘실대는 논을 갈아엎을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피눈물을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재벌들에게는 세금을 깎아주며 ‘기업하기 좋은나라’가 되어 주고 있지만,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국민들의 탄식에는 ‘무능한 정부’의 민낯만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경제·민생·평화 위기, 검찰독재, 민주주의 파괴로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크고 아픕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노동자·농민·여성·청년학생 등 각계 민중들의 절망과 분노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고 있습니다.

3.15정신이 깃든 경남에서부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습니다.

 

진보당은 2024년 총선에서 원내에 진출하여, 기득권 양당정치의 벽을 뛰어넘는 대안정당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진보당경남도당은 2023년 사즉생의 각오로 경남에서 진보정치를 다시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총선 후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직접정치,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가장 고통받는 노동자, 서민의 힘을 키워서 현실을 바꾸는 진짜 진보정치를 보여주겠습니다.

 

진보세력의 대단결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하나로 똘똘 뭉친 진보정치로 노동자·농민, 민중들의 요구에 답하겠습니다. 기득권 양당정치를 깨부수고 진보정치의 깃발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경남도민여러분

치솟은 물가에 서민들의 등골은 휘어가는데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되고 은행들의 대출 ‘이자폭탄’까지, 빚만 눈덩이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동구청장을 비롯한 21명의 지방의원 당선자를 내며 진보대안정당으로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가장 어둡고 낮은 곳, 가장 아픈 곳에서 진보정치의 희망을 싹틔우고 있습니다. 경남도민들 곁에 진보당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노동자·농민 지역 주민들 속에서 진보정치의 길을 물으며, 2024 총선승리를 위한 2023년 대도약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韓 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않으면 책임 물을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오는 24일까지 내란·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고 국회에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하지 않으면 "즉시 책임을 묻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발발 20일째이지만 내란 수괴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뿐 체포나 구속되지는 않고 있다"면서 "증거 인멸과 말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을 속히 출범하고 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한 대행이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내란 대행을 포기하고 즉시 상설특검을 추천하고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오는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그 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 즉시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특검법 거부 시한이 내년 1월 1일까지로 일주일 이상 남았지만 박 원내대표는 24일까지 결단을 서두르라고 요구한 것이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한 총리가 권한대행인지 내란대행인지 밝혀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만약 상설특검후보 추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몰입형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 36개 PC방에서 관람 가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 신화를 기반으로 한 마로의 몰입형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가 레벨업 PC방 36개 지점에서 관객을 만난다. 관객이 직접 컴퓨터를 통해 신화적 세계에 접속해 관람하는 독창적인 형식이며, 이는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서울 가산점 레벨업 PC방 인피니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여지뱅뒤는 공연 만족도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발표회는 이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석에서 진행됐으며, ‘PC방에서의 공연’이라는 이색적인 접근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다’, ‘제주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 소감을 남기며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시도를 호평했다. 미여지뱅뒤는 서천꽃밭, 하늘올레, 푸다시 등 제주 신화와 굿의 상징적 공간과 이야기를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전통음악과 디지털 그래픽의 조화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또한 관객의 선택에 따라 공연 내용이 달라지는 상호작용적 연출로 온라인 공연만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