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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선거전 돌입...감영창 장현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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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영창, 재선 류재선 맞서 3년전 40% 득표 돌풍...모바일 배제 현장투표 극복 과제
장현우, 현 집행부 적자(?)...지난 집행부 적페청산 극복할까? 관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감현창 후보와 장현우 후보(가나다 순) 맞대결로 확정됐다.

 

전기공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27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진행 양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감영창 후보는 지난 3년전 현 류재선 회장 재선에 맞서 출마했다. '회원을 위한 협회'를 모토로 회원들을 설득 40% 득표로 류 회장 측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저력이 있다.

 

출마를 선언했던 김갑상 전 부산지회장과 최근 단일화를 통해 상승세에 올라탔다는 분석과 6년 만에 '정권교체'로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장현우 후보는 현 집행부 하에서 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지냈다. 현 집행부를 이은 후보로 무난하다는 평판을 받는다. 출마를 고려했던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등록을 포기, '여권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가 6년 만에 양자 대결로 치뤄지는 가운데, 경남과 경북 지회장을 역임한 후보들이 출마하며 타지역과 연대가 이번 선거 결과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공사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회원들 사이에 감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희자된다"며 "선거결과 예측이 쉽지않다" 전한다.

 

일부 회원들이 " 류재선 회장 측이 모바일투표를 없애고 현장투표 만으로 선거규정을 바꾸는 등 재임기간 내 11번이나 '협회 선거법'을 개정한 것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주장하는 등 '양자대결' 선거결과에 대한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선거운동은 1월 7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 투표는 오는 2월 9일 전국 21개 시·도회 총회장에서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자는 2월 22일 중앙회 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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