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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집트 룩소르서 고대 무덤 또 발굴...18기 파라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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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 관광산업 회복과 외화수입 위해 개발 박차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집트 남부도시 룩소르 부근 나일강 서안에서 고고학 발굴단이 3500년전 고대 왕의 무덤을 또 발굴했다고 이집트 관광문화재 부에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스타파 와지리 문화재 최고위원회 위원장 발표에 따르면 이집트와 영국의 공동 발굴단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650km 떨어진 룩소르 시 부근의 고대 무덤 지역에서 18기 파라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을 발굴했다.

이 무덤의 연대는 투트모스기(期)로 불리는 제18기 왕조(기원전 1550년에서 1292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문화재위원회는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무덤은 이집트 정부가 관광 진흥을 위해 최근 수년 동안 새로운 무덤의 발굴을 추진해온 대상 중의 하나이다.  이집트는 쇠퇴한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해서 주요 외화 수입원인 고대 유물의 발굴과 전시에 집중하고 있다.

테반 네크로폴리스의 서부 와디스(계곡)에서 발굴된 이번 왕묘는 테반 산의 협곡C 지구에서 발굴되었다고 이집트 정부는 밝혔다. 

특히 여러 차례의 홍수가 무덤의 묘실을 두터운 모래와 대리석 층으로 덮어 버려서,  그 때문에 묘 내부의 모습과 새겨진 묘비명 등 각종 문자가 거의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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