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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로 327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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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월27일에서 2월2일까지1주일간 관련 사망자가 3200명을 넘었다.

신화망과 동망(東網) 등은 5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발표를 인용해 지난 2일 끝나는 1주일 사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감염자 가운데 327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능 부전으로 131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314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해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가 22일 시점에 전주 21만5958명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9만874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환자는 7918명이며 이들 집중치료실에 있는 확진자 중 순수한 코로나19 환자가 653명, 기저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 환자는 7265명이다.

 

2일까지 중국 전역의 백신 접종 건수는 34억9041만9000회분이고 접종자 수가 연인원 13억1026만7000명에 이르렀다.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이 12억7666만1000명이고 1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자는 8억2677만2000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누계 백신 접종 건수는 6억7863만2000회분이고 총 접종자 수가 2억4164만5000명이다.

앞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28일 1월20~26일 1주일 동안 관련 사망자가 6364명이라고 공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289명이 사망하고 다른 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607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정식 사망자로 간주하는 해당 증세로 인한 호흡부전 사망자는 2월2일까지 최소한 1만1876명에 이르게 됐다.

중국 당국이 마지막으로 매일 집계 공표한 1월8일까지 사망자는 5272명이었다.

위생건강위는 12월14일부터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해온 무증상 환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위생건강위는 관련 통계를 질병예방통제센터에 위임해 발표했다가 이마저 1월9일부터 중단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축소해 공표한다는 의혹이 일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이 정확한 코로나19 상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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