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4.8℃
  • 맑음울산 10.6℃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3.7℃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히든기업연구소 발족 기념 국회 세미나】 개회사·환영사

URL복사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의원 김성원입니다.

 

중소기업 지원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발제와 토론을 통해 귀중한 의견을 모아주실 참석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중소기업 육성·보호는 헌법에 명시된 고귀한 가치입니다. 헌법 제123조 제3항은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하는 국가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제5항은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적극적인 국가의 책무를 말하고 있습니다. 헌법에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한 조항이 담긴 것은 그만큼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을 의미할 것입니다.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 그 자체입니다.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 중 중소기업 비율은 무려 99.9%이며, 기업 종사자의 81.3%가 중소기업 근로자입니다.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 생산액과 부가가치의 절반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39%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소기업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러-우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재정위기로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의 가파른 변동은 우리 기업의 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합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효율적인 위기 대응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여전히 중기부로 이관되지 못하거나 유사·중복 지원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간 유사·중복 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원사업 신설 시 사전협의가 누락된 경우에도 추가 협의가 진행되지 않는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 사전협의제도를 내실화하는 등 관련 제도의 실효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신한 회장(시사뉴스 · 수도권일보)

 

일반적으로 기업은 예비창업단계에서 창업단계(창업 3년 이내)를 거쳐 성장단계(3년 이상 7년 이하)에 진입하게 됩니다. 각 단계별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과 노하우와 더불어 자금확보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의 상당수가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실제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관련 기술과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책자금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장 중소기업 자체적으로 그러한 자격을 갖추기도 쉽지 않고, 규격에 맞는 자격을 만들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스스로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칭하며,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범정부적인 강력한 수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제품 개발·제작·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창업·초기창업 및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제품 개발·제작·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은 물론 교육·멘토링·마케팅·투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각 패키지별로 최대 1~3억 원을 지원하고, 올해 총 1,981개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1,981개 기업을 어떻게 선정하느냐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자금을 집행하는 입장에서는 ‘공정성 시비’를 회피하기 위한 정형화된 틀 안에 기업들이 포섭될 것을 강조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실제 필요한 중소기업 현장의 지원은 요원한 일이 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저희 시사뉴스·수도권일보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번 국회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정책 입안자, 집행자들이 체감하고, 여기서 논의된 내용이 건설적으로 반영되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인천 지방의회 항공료 뻥튀기 기초의원 등 24명 검찰 송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 들이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현직 기초의원 A씨를 포함해 24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대상에는 인천시의회와 구의회 5곳 소속 공무원 11명과 여행사 직원 12명이 포함됐다. 일부 공무원에게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무원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식비와 숙박비 등을 출장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실제보다 높은 항공료 액수를 의회에 청구해 차액을 빼돌렸으며, 전체 편취 금액은 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은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48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이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24명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지방의회 항공료 뻥튀기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지방의원 국외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전국 243개 지방의회는 이 기간 동안 915건 출장을 통해 약 355억원을 예산으로 지출했고, 항공권을 위·변조해 사례

문화

더보기
대구가 낳은 감성 에세이스트 이봄, '천문학 베스트셀러' 등극… "일상의 조각으로 우주를 쓰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2026년 3월16일 현재 기준) 천문학 분야 베스트 셀러. 삭막한 도심의 밤하늘 아래서도 기어이 별을 찾아내고야 마는 대구의 문장이 전국 서점가를 사로잡고 있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록을 남겨온 이봄 작가와 천문학 강사 박든솔이 공동 집필한 에세이 『취미로 우주까지 왔습니다』(밤산책 출판)가 출간 직후 주요 서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대구 출신 작가가 전문 과학 도서 시장에서 거둔 이례적인 결실이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출신 의 '취미 부자' 이봄, 우주의 경이로움을 일상으로 소환하다 이봄 작가는 스스로를 '취미 부자'라 칭하며 헬스, 재즈, 영화, 여행 등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일상적인 활동 속에 숨겨진 우주의 원리를 발견해낸다. 그녀의 문장은 차갑고 딱딱한 천문학적 수치 대신, 우리가 땀 흘리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느끼는 '감각'을 통해 우주를 설명한다. 헬스장에서의 중력: "덤벨의 무게는 지구가 나를 당기는 다정한 힘"이라 말하며, 고된 운동의 순간을 우주적 인력과의 교감으로 치환한다. 재즈 선율 속의 암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