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부 "지방대 위기, 유학생 유치 정책"…대학 간담회

URL복사

교육부, 가칭 '스터디코리아 3.0' 권역별 간담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교육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학생 수 감소 위기 속 지방대의 생존을 돕는 차원에서 유학생 유치 정책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유학생 유치 경쟁력 제고방안, 가칭 '스터디 코리아(Study Korea) 3.0' 수립을 위한 첫 권역별 간담회를 열고 대학 등의 의견을 듣는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2004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종합방안'(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을 발표한 이후 2008년, 2012년, 2015년 총 4차례에 걸쳐 새로운 유학생 유치 목표를 담은 정책을 발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시들었던 각국과 대학의 유학생 유치 열기가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출생으로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커지면서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지방대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해외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등 중앙 부처의 재정 집행 권한 등을 광역시도에 넘겨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략을 세우는 취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라이즈 체계가 도입되면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교육 등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하므로, 이 사업과 관련한 유학생 유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 예로 대학이 소재한 지역에서 외국인 인력이 필요한 분야를 찾아 전담학과를 운영하고,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 등을 도입해 유학생들이 다른 지역이나 국가로 유출되지 않고 머물도록 할 수 있다.

유학생에게 국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 해외 주재 한국교육원과 함께 유학생 유치를 돕는 방안도 토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의 유학생 교육, 지원 질 등 역량을 평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제도의 개편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오는 17일 수도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대학, 지자체 의견을 듣는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전과학기술대, 대경권(대구·경북·강원)은 20일 오후 2시 경북대에서 각각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대에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24일 오후 2시 전남대에서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후 유관 기관과 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5월 가칭 스터디 코리아 3.0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